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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덕적도 북리해안 침수방지 사업 본격 지원

해수면 상승으로 반복된 침수피해 지역 … 시가 30억 원 예산 투입해 해소 추진
주민 안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한 적극행정 사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덕적도 북리 해안 침수방지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덕적도 북리 해안도로는 해수면이 상승하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도로 안으로 침투해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특히, 연중 해수면이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에는 도로는 물론 인근 주택 내부까지 물이 차오르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

옹진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수사업을 자체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인천연구원에 의뢰해 적합한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시트파일을 활용한 차수벽 설치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약 6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연두방문 당시 옹진군의 건의를 받아 검토를 시작했으며, 현장 방문과 관계기관 협의,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예비비 6억 원을 제외한 전체 사업비(60억 원)의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부서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한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은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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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