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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귀농인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융자 지원 접수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신청… 최대 3억 원 지원

전남 함평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함평군은 3일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이 오는 6월 19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차보전 융자 지원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억 원의 농업 창업 자금과 7,500만 원의 주택 구매 및 신축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2%이며 상환 방식은 5년 거치 후 10년 분할 상환 방식이다. 대출금액은 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 실적과 대출기관의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 외 소득 활동 허용 범위가 확대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농지에 주택 신축도 가능해져 귀농인 정착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사업대상자 및 지원 자격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농어촌공동체과 귀농귀촌팀(☎320-213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귀농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번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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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다육식물 칼랑코에 수입 종묘 대체할 국산 신품종 2종 첫 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화이트틴(White Teen)’과 ‘써니틴(Sunny Teen)’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주황,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꽃 색깔과 홑꽃·겹꽃 등 다양한 형태의 꽃잎을 지녀 관상 가치가 높고, 초보자도 관리하기 쉬운 돌나무과 다육식물이다. 국내에는 약 35호 농가가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으나, 대부분 선명한 화색과 풍부한 꽃수를 가진 수입 품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 신품종 개발에 착수하고, 올 6월 시장성과 관상 가치를 동시에 갖춘 ‘화이트틴’과 ‘써니틴’ 2종을 선보였다. ‘화이트틴’은 국내시장에서 보기 드문 맑고 깨끗한 흰색 꽃을 지녀,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써니틴’은 생기 있는 주황색 계열로, 꽃 바깥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특징이다. 두 품종 모두 수입 품종에서 볼 수 없는 색상으로 차별화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기원은 먼저 경기도 재배 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한 뒤 전국으로 점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칼랑코에 종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