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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인구 15만 회복 원년...5개 권역 특화발전에 주력

천혜의 자원과 첨단산업 어우러진 전북 서남권 중심도시를 꿈꾼다!

정읍시는 2016년을 ‘정읍인구 15만시대 회복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거둔 굵직한 결실을 바탕으로 시정 역점과제의 성공적 추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2016년을 정읍역사에 큰 획을 긋는 뜻 깊은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KTX 호남선 개통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국내 초우량 기업인 ㈜다원시스 유치와 국가예산 증액 확보 .서남권 추모공원 개원 .서울장학숙 건립 착공 .정읍시립미술관 개관 .내장산 리조트 골프장 부지 분양과 내장산 해동관광호텔 건립 본격화 등 굵직한 결실을 거뒀다.

시는 이러한 성과들이 15만 인구 회복의 탄탄한 디딤돌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생기시장은 “지금 정읍은 희망의 빛으로 가득 차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자세로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서 2016년을 정읍역사에 큰 획을 긋는 뜻 깊은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의 올해 키워드(keyword)는 복지와 안전 그리고 경제와 명품, 희망이다.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건설의 탄탄한 토대를 쌓는다는 청사진이다.

시는 올해 복지와 안전, 경제와 명품, 희망을 키워드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의 탄탄한 쌓기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정읍 전체를 5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발전 시킴으로써 천혜의 자연자원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김시장은 “정읍의 각 지역별 보유자원과 발전 가능성 그리고 사업추진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5개 권역별 특화 발전전략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를 중심으로 현안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권역별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성장과 발전의 달콤함을 시민 모두가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심권역 .동부권역 .남부권역 .서부권역 .북부권역 모두 5개 권역 특화 발전전략을 중심으로 정읍시 주요 새해 설계를 살펴본다.


◆ 도심권역, 역세권 개발과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구도심 활성화 방안은 투 트랙(two track) 전략이다. 한 축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또 한 축으로 연지시장 재개발을 통해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사공원 지중화사업과 도심권 공동묘지 정비, 정읍천 산책로 연결사업과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죽림터널 개통, 작은말고개 도로개설사업도 핵심사업들이다. 


도심 공영주차장과 안전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등 도심권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안전통합관제센터 조감도)

또 선진교통체계 구축 일환으로 브랜드 콜택시 본격 출범과 함께 도심 공영주차장과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를 조성한다. 

개발촉진지구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서남권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서남권 종합물류단지 조성 그리고 안전통합 관제센터 구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주력한다. 


◆ 동부권역, 태선선비문화 등 기반으로 한류문화의 거점으로

오는 7월 예정인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비한 최치원 관광개발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피향정 상연지 조성 등을 통해 최치원 사상의 현대적 재조명에 나서고 전통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에 주력한다. 


▲ 동부권역은 태산선비문화와 구절초를 기반으로 한 한류문화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사진 左 최치원 영정, 사진 右 구절초축제 현장)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산내면 일원에 대장금 테마관과 직판장 그리고 향토음식 체험관 등을 갖춘 대장금 테마파크를 조성에 나선다. 

구절초 테마공원 주변 경관 개선과 함께 출렁다리와 사계절 꽃동산 등 기반시설 조성에도 힘쓰고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른 구절초의 활용사업으로 황토섬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구절초 테마공원을 전라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받아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한편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지역개발 기반 시설 확충에도 주력한다.

◆ 남부권역, 관광휴양과 농생명 융복합산업 중심

올해도 세계적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도시 기반 구축사업에 힘을 쏟는다. 이의 일환으로 남부권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휴양 관련 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


시는 올해도 남부권역을 중심으로 세계적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 도시 기반 구축에 힘을 쏟는다.(사진은 KT & G 클라우드 힐스 조감도) 
          
먼저 핵심사업인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과 관련, 골프장 조성공사의 착공과 함께 KT&G 숙박시설 건립공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잔여부지 분양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2017년 완공 예정인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축산테마파크조성공사는 연내 착공 예정이다. 

내장호 일원을 생태관광타운과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고 연수와 숙박 그리고 체험시설을 갖춘 생태탐방연수원과 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도 새롭게 건립한다.

김시장은 “이와 더불어 내장산을 축으로 한 토탈관광 실현에도 총력을 쏟겠다.”며 이와 관련한 사업으로 내장산 계곡수 확보 전략과 월영습지 보호지역 보전관리,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등을 꼽았다. 

시는 또 남부권역을 농생명 융복합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정동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자리한 남부권역은 농생명 융복합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사진 左 첨단관학산업단지)

이를 위해 방사선 의료정도 관리센터와 성능평가와 인증센터 건립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와 미니피그 및 감염동물 시험연구동을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400억원대 투자 협약을 이끌어 낸데 이어 한국화학연구원 전북분원 및 KIT 본소 유치에 총력을 쏟는 한편 2단계 첨단과학산업단지조성사업을 국토교통부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첨단과학산업단지 도시가스 공급공사도 본격화한다.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신정동 일원 1.5㎡를 제2의 대덕밸리로 만들어 나가고 지난해 유치한 (주)다원시스의 사업기반 구축사업도 본격화한다. 

연간 360량의 전동차 생산기지 건설과 암 전문병원과 의료전문연구소 그리고 의료시설과 지식산업이 들어서는 최첨단 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도 가시화한다.   

현재 추진 중인 소성식품 특화단지는 연내 완공 예정으로, 본격 가동되면 670명의 일자리와 160억원의 농외소득을 창출할 전망이다. 


 지난해 유치한 전동차와 의료전문 초우량기업인  (주)다원시스의 사업기반 구축      사업도 본격화 한다. 

 ◆ 서부권역, 동학 등 역사문화의 중심


 동학농민혁명의 고장 정읍시는 올해도 다양한 혁명정신 선양사업을 통해 혁명고장으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꾀한다.(사진은 국가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감도)

정읍의 정신이자 정읍의 대표적 역사적 자원인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추진에 전력한다. 

국가기념일 제정과 특별법 개정을 연내 마무리 짓고, 혁명의 성지가 될 국가기념공원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동학농민혁명의 국제화와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갑오전쟁 박물원이 있는 중국 위해시와의 동학 관련 관광교류도 본격화한다.

고부 옛 고을 재현사업과 은선리 백제고분군 국가문화재 지정 노력 그리고 근대민족운동 학술대회 개최 등도 올해 추진할 주력사업들이다.

◆ 북부권역, 환경친화적인 농.축산 6차 산업

고부가가치 농가소득 창출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여주와 귀리, 지황 등의 대표 특화품목 육성에 나서고 아열대와 기능성 과수 등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주력하며 고모네장터 운영 본격화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의 내실화에도 힘을 쏟는다.


 대표특화 작목 육성과 로컬푸드 직매장의 내실화 등을 통해 잘사는 농업.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귀농.귀촌사업으로는 체류형 가족실습농장 조성과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그리고 수도권 귀농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선진축산환경 구축에 나서 권역별 BM 활성수 거점 생산시설 설치사업과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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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