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용문~홍천 광역철도”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 수도권과 강원 중부내륙 1시간대 교통망 확충 청신호 -
○ 1월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통과
○ 도민의 염원‘용문~홍천 철도’16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재도전


□ 강원특별자치도는 1월 5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 정부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한 제도
  ○ 따라서, 올해 상반기부터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SOC 공약이며, 민선 8기 김진태 도정의 핵심공약 사업이다.
  ○ 양평군 용문면에서 홍천군 홍천읍까지 32.7km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7년부터 2034년 까지 총사업비 8,442억 원이 투자되며, 
  ○ 철도가 개통되면 홍천~청량리가 1시간대로 연결되어, 지역 산업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용문~홍천 철도’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16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재도전하게 된다.
  ○ 지난 2007년 중앙선 복선철도 개량사업의 연계사업으로 한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았지만 통과하지 못했고,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는 데 그쳐 고배를 들어야 했다.
  ○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면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년 동안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해 왔다.
    * 「철도건설법」에 따라 10년 단위 5년 주기로 발표하는 철도의 건설계획을 담은 철도 건설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
□ 그 간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사업의 경제성을 보완하는데 주력해왔으며 김진태 도지사가 국토교통부장관을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 직접 만나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기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07년 실시된 예비타당성조사와 비교해볼 때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사업성개선이 이루어 졌다.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비수도권 광역철도 5대 선도사업’ 등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성을 확보했으며,
  ○ 또한,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이 개정(2019년)되어 비수도권 사업의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의 평가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어느 때보다 사업추진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홍천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임에도 철도에 소외되었던 곳” 이라며,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을 위해 홍천군민을 비롯해 유상범 국회의원, 신영재 홍천군수, 이규설 번영회장님이 숨 가쁘게 달려 하나된 목소리를 낸 결과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 이라며 인사를 전달하였고, “16년 만에 재도전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도에서도 예비타당성 평가항목을 꼼꼼하게 챙겨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딸기가 지하보도에서 자란다고?… 고양시, 스마트팜 도시 선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온실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도심형 스마트팜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보도 딸기는 어떤 맛일까… 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첫선 고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순천 마을에서 쉬어가세요. 로컬여행브랜드 ‘쉴랑게 시즌2’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마을 일상과 쉼의 가치를 담은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 ‘쉴랑게 시즌2’를 본격 추진하며 새로운 여행트렌드 제시에 나섰다. ‘쉴랑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순천만국가정원 내에서 운영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정원에서 온전히 누리는 휴식을 컨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를 마을로 확장해, 지역의 매력과 로컬자원을 여행콘텐츠로 재해석한 ‘쉴랑게 시즌2’를 통해 ‘정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체류형 여행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쉴랑게’라는 이름은 우리말 ‘쉬다’와 독일어로 길다는 뜻의 ‘Lange’를 조합한 단어로, ‘조용히, 오래 쉬어가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쉴랑게 시즌2, 마을호스트 모집’ 결과, 총 22곳의 마을숙소가 신청했다. 권역별로는 ▲원도심 10곳 ▲순천만국가정원 주변 6곳 ▲순천만 권역 6곳으로 분포됐다. 특히 청년층이 운영하는 숙소가 다수 포함됐으며, 숙소 전반적인 컨디션과 방문자 만족도가 높은 숙소들이 다수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선정된 숙소들은 단순한 숙박 기능을 넘어, 지역 체험, 투어, 음식 등 다양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