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환경뉴스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경기도교육감 추념사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생각하며 
깊은 추모의 마음으로 머리를 숙입니다.

기념식 준비로 애써주시고 함께 해 주신 
광복회 경기도지부 관계자와 내외빈 여러분,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유공자,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05년 11월 17일은 
일제에 의해 국권을 침탈당하고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날입니다.
순국선열의 날 명칭은 
193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제정한
‘순국선열 공동기념일’을 그 시작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오늘이 어떤 날인지, 
어떤 의미로 기억하고 되새겨야 하는 날인지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세우며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내외빈 여러분,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은 
3대 원칙인 ‘자율, 균형, 미래’를 기반으로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자율을 높여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으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며
학생의 미래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 교육은
튼튼한 국력이 뒷받침할 때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평화롭고 안전한 삶은
나라가 굳건히 존재할 때 지킬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올바른 나라사랑 교육을 실천하고, 
세계 속에서 존중받는 나라, 존경받는 국민이 되기 위해
인성교육과 세계평화 교육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백 년을 내다보며 교육의 바른 길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과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는 단계로 발전했습니다.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이기 급급했던 나라에서 
어느덧 우리의 문화와 예술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열강의 모진 억압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힘쓴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조국을 위한 이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맘속 깊이 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간직해보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순국선열의 명복과 평안을 두 손 모아 빌며,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3. 11. 17.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존경을 실천하는 도시, 보훈을 잊지 않는 하남... 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 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 하남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오늘의 행정과 정책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 줄의 추모가 행동이 되고, 감사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기억은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내일을 설계하는 토대가 된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남시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보훈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이자 책임이다. 하남시는 다양한 정책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그 길 위에는 존경과 예우,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함께 걷고 있다. ■ 김기엽 여사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현재 시장이 전한 진심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처음 맞은 2023년 현충일을 ‘기억과 예우’로 풀어냈다.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 이 시장은 하남시 유일의 생존 여성 6.25참전유공자인 김기엽 여사의 자택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열여섯의 나이에 언니와 함께 여성 학도병으로 자원했고, 1군단 사령부 소속으로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장을 누볐다. 총성과 두려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