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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중랑천에서 현장시장실 열고 시민 의견 청취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1월 3일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최근 중랑천에 조성된 건강흙길에 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의정부시는 6개 도시하천 28km 구간 ‘걷고 싶은 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중랑천 호암교에서 장암 아일랜드캐슬까지 이어지는 1km 하천 둔치 구간에 건강흙길을 조성했다.
 시는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6개 도시 하천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명품 도시 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중랑천 청보리 사잇길, 메밀 꽃길 등의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꽃밭과 중간 쉼터에서 버스킹공연·문화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이 황톳길, 맨발 길 조성 요청이 많았는데, 시에서는 이를 수용해 기존 청보리(메밀꽃) 구간과 연계해 건강흙길을 조성했다.

 특히 건강흙길 1km 구간 조성사업은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관로 매설 구간이었는데 흙으로 덮는 과정에서 흙길을 만들자는 생태하천팀원들의 아이디어로 조성하게 됐다. 적은 예산으로, 최단기간에, 효율적인 업무 연계로 이룬 적극행정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또한 황토·마사토·모래 등 친환경 흙길 재료를 선정했고, 주민 요구를 반영해 맨발 자극이 있는 모래 구간 500m, 부드러운 황토 분마사토 구간 500m를 구분해 조성했다. 편의시설로 밧줄 펜스와 벤치를 설치 완료했고, 흙길 걷기에 필요한 시설인 세족장·신발장·휴식 공간·안내판 등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흙길 구간엔 버드나무군락지와 구절초 조형 녹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화사하고 푸른 경관을 갖춘 맨발 걷기 명소가 탄생할 전망이다.

 이날 진행된 현장시장실에서는 안내판 및 조명 설치 등 건강흙길 추가 요청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시장실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장님의 발로 뛰는 행정으로 중랑천 일대가 더 발전되고 좋아지고 있다”며, “건강흙길 조성에 감사드리고, 조금 늦더라도 건의한 내용들이 충분히 반영되어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건강흙길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도시 하천에 치유의 개념을 더해 맨발로 자연을 접하며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건강흙길’을 하천별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생태 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 여러분께 하루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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