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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남북경제협력의 전초기지, 평화경제특구 최적지 파주

-「평화경제특구, 왜 파주인가」시민 학술토론회 성황리 개최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학술토론회가 27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파주시민포럼에서 주관한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파주시장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염원하는 각계 단체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파주시민의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주현 전(前)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은 ‘파주평화경제특구와 개성공단 재개를 통한 남·북한 경제 교류 실현 방안’을 주제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선결과제에 대해 현재 국제정세 및 개성공단 조성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방효창 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아이티(IT)학과 교수, 김요섭 경기일보 부국장, 김영수 파주시 도시발전국장이 평화경제특구의 파주시 유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방효창 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아이티(IT)학과 교수는 “파주는 개성과 맞닿아 있어 입지 조건상 적격지”라며, “첨단산업 및 생명공학 분야 등 고급 인력 활용이 가능한 산업 유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요섭 경기일보 부국장은 “파주에 적합한 산업 유치가 중요하며 현재 법령으로 제시된 입주기업의 기준과 범위를 고려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수 도시발전국장은 “파주시는 경의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등 사회 기반 시설과 현재 진행 중인 산업단지 등 남북경제협력의 연계성이 구축되어 있다”라며, “산업 특구를 비롯해 복합 문화관광시설을 유치해 경기북부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등 개발구상 용역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으며, 또한 지난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체결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투자유치에 매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시는 남북 교류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충지,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무한한 가능성과 추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주 경제 발전의 핵심인 평화경제특구를 반드시 유치해 100만 자족도시 파주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법률 입법과정부터 상당 기간 노력해 온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를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돌입해, 전담팀 구성을 시작으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과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 이어 오는 12월,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 기원 시민음악회’와 제3회 학술토론회를 운정 지역에서 개최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특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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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을 실천하는 도시, 보훈을 잊지 않는 하남... 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 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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