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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코로나19 7번 확진자 발생 20일 현재 밀접접촉자 등 105명 검사, 전원 음성

-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 진행 중
- 무주 7번, 전북 1322번(전주) 확진자와 접촉 이력
- 19일 검사->20일 확진 판정->21일 남원의료원 이송

     


무주군은 지난 20일 코로나19 무주 7번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접촉자 검사와 이동경로 소독 등 신속하게 대처, 확산을 막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경 무주군 7번에 대한 확진 결과가 나오면서 곧바로 역학조사를 시작, 

총 3차(1차 _ 가족 등 밀접접촉자 24명, 2차 _ 밀접접촉자 및 접촉의심자 64명, 3차 _ 밀접접촉자 및 접촉의심자 17명)에 걸친 검사(검체 채취 무주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 검사 보건환경연구원)를 진행했으며 대상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무주군 관계자는 “21일 새벽 1시경 3차 검사자들에 대한 음성 결과까지 받아들면서 놀란 가슴은 일단 쓸어 내렸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른 접촉의심자 검사 등 역학조사는 계속하고 있다”라며     
  
“최근 확진 환자가 연이어 발생을 하고 있는 만큼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하는 한편, 앞으로 군민들 모두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본인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를 지켜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 7번 확진자는 전북 1322번(전주) 확진자와 지난 11일 전주에서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18일 동석했던 일행으로부터 1322번의 확진 소식을 들으면서 19일 오전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선별검사를 받았다. 

무주 7번 확진자는 검사 당일까지 무증상이었으며 검사 이후 자가격리 중이다가 20일 오후 1시경 확진통보를 받고 21일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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