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수 무주군수는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을 찾아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2.23.~26.)에 참가하고 있는 무주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바이애슬론을 비롯한 스키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북바이애슬론연맹과 전북스키협회, 전북체육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호엽 감독이 이끄는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과 무주군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바이애슬론,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 등 1백 명을 만난 황정수 군수는
추운 날씨, 낯선 환경,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뽐내 전국에 무주를 알리고 전북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북 동계스포츠의 자존심을 무주가 살리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97회 전북동계체육대회에는 무주군청을 비롯한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 선수 70여 명이 출전을 했으며 25일 현재 금 5, 은 6, 동 6개 획득하며 금 8, 은 15, 동 11개로 종합 4위 달리고 있는 전북 성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선수층 대부분이 무주군 출신으로 알려진 바이애슬론팀은 전국 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금 4, 은 5, 동 6개를 획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25일 바이애슬론 초중고 일반부 결승이 예정돼 있고 26일에도 바이애슬론 일반부 혼성계주 결승이 남아있어 기대가 크다”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