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9개월 이상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에게 전액 국도비로 어르신 1명당 최대 300만원의 기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능력 있는 어르신이 민간 기업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을 장기 채용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올해 60명 어르신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9개월 이상 장기고용 할 의사가(4대보험가입 필수) 있는 기업은 참여할 수 있으며, 직종 및 유형에 따라 월 급여의 40~50%(월30~55만원 이내)에 상당하는 기업지원금을 최대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노인일리창출지원센터(☎323-6588)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31개 기업, 48명의 어르신이 시니어인턴십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인턴십 약정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27명의 어르신이 계속 고용되는 등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및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 받고 관내 기업과 사업장은 숙련된 유휴 노동력을 활용 할 수 있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