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가 2일 2024년을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조성의 해’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청양군 시무식에 참석한김 군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고령친화도시인증 추진 등 모든 군민이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 사는 곳에서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교통, 주거, 돌봄, 문화, 일자리등 각종 정책과 서비스로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는 사람과 오는 사람, 방문하는 사람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나눌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김 군수는 또 “갑진년 청룡의 해가 우리 앞에 빛나고 있다. 새로운 시작과 변화, 성장과 활력의 상징인 청룡처럼 2024년 청양의 발전상이 새롭게 펼쳐질 것”이라며 “새해 우리 군은 충남의 꿈을 활짝 피워내는 중심 지자체로 도약할 것”이라고강조했다. 김 군수는 그 배경으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 충남 소방복합시설 등 굵직한 도단위 기관 4곳이 올해 완공 후 운영을 들었다. 이어 김 군수는 새해 군정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첫째 과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
김돈곤 청양군수가 ‘인구 5만자족도시 기반 마련’을 민선 8기 최우선 추진전략으로 제시하면서군민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야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20일 오전 10시군청 대회의실에서 7월 정례 브리핑을 열고 “우리 군은 안타깝게도소멸 위기 지자체로 분류되고 있다”라면서 민선 8기 인구증가방안을 제시했다. 김 군수가 내놓은 추진전략은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과 적극적인 기업 유치다. 인구증가를 이루지 않으면 자치단체로서 경쟁력을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또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등 기관 유치, 차별화된 귀농ㆍ귀촌정책에 따른 외지인 유입, 사회적경제 기반의 청년층 유입과 일자리 제공,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활용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내놨다. 군은 민선 7기에도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단위 공공기관유치 전략을 전개했다. 그 결과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충남교육청의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을 유치했다. 또한 일반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900억 원 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해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 외에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조성, 최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