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3.23(토) 대관령 소나무숲에서 한창 개화하는 생강나무 꽃과 함께 대관령 소나무숲 “100년만의 초대”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산면 어흘리 마을주민, 국립 대관령자연휴양림, 국립대관령치유의 숲 등 유관기관과 등산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해 걷기행사는 물론 각종 체험(숯비누 만들기, 천연이끼 나무액자 만들기, 아보리스트 등)도 함께 즐겼다. 대관령 소나무숲은 총면적 400ha로 축구장 571개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는 울창한 숲이다. 이곳은 1922∼1928년에 소나무 종자를 산에 직접 뿌리는 ‘직파조림’으로 나무를 심어(당시 총 525ha를 조성하였으나, 현재 남아있는 면적은 약 400ha이다) 지금까지 100년 가까이 관리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대관령 소나무 숲은 주요시설로는 ▲ 대통령쉼터 ▲ 솔숲교 ▲ 전망대 ▲ 풍욕대 등이 있으며 숲길은 6.3km를 조성했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전국 최고의 대관령 100년 소나무숲이 치유와 휴양의 장소는 물론 산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방문객의 산림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숲교육 전문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한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숲해설가 변경란 씨의 ‘같은 나무 다른 이야기’를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변 씨는 홍릉수목원을 배경으로 말채나무, 자귀나무, 벚나무 등을 친숙하게 설명하고 직접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9명의 참가자들이 ‘평화와 웰빙’을 주제로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영어로 설명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 국내 숲해설 활성화와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울대학교 이경준 명예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외국인 대상 숲해설 사례와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6월 열리는 ‘아태지역 산림주간’ 행사 중 필드트립(견학)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숲해설하는 기회를 갖는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대회는 숲교육 전문가의 어학 능력을 향상시켜 국내의 우수한 산림복지서비스를 국제적으로 전파하는
김재현 산림청장이 임가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16일 경남 거창군 임산물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청장은 산양삼 재배단지와 신지식임업인 임가인 빼재산삼원 등을 방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등 전문임업인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범적인 산림경영과 임업 계승·발전에 의사, 능력이 있는 자로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선발된다. 빼재산삼원 강삼석 대표는 90년대 초반부터 직접 종자를 채취해 재배하는 것은 물론, 대량생산하고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산업화에 성공해 2006년 신지식임업인 임가로 선정됐다. 또 강 대표는 돌배 품종연구에 10여년을 매진한 결과 ‘문수배’란 신품종을 개발했으며 연 7,000여명의 인원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최무열 회장 외 경남지역 임업후계자가 다수 참석해 임산물 재배·생산·판매의 어려움과 대응 방안 등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강석진 국회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과도 임업소득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현 청장은 “임산물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3일(수) 주요 산림소득자원의 안정된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을 지자체, 법인 및 재배농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 소재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는 수원시청과 광양시청 등 4개 지자체 및 기관과 10여 개 법인 및 재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식물신품종보호법」의 통상실시권에 따른 것으로 통상실시권자는 계약한 신품종을 5~7년간 설정행위로 정한 범위 내에서 생산 및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보급된 신품종은 통상실시 협약한 품종들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난 30∼40여 년 간의 지속적인 연구 결과로, 각 수종별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우수한 개체를 선발해 시험림을 조성한 후 안정성 검정을 통해 품종으로 개발하였다. 이번에 보급된 신품종은 토종다래 ‘오텀센스’, ‘신그린’, ‘참그린’, 토종복분자딸기 ‘정금1호’, ‘정금4호’, ‘정금5호’, 돌배나무 ‘수향’, 산돌배 ‘산향’, 헛개나무 ‘풍성3호’, 밤나무 ‘대보’, 무궁화 ‘한결’, ‘한별’ 등 7수종 12품종이며 협약규모는 총 21건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불법벌채된 목재 또는 목재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를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개정(’18.3.6. 공포)에 따라 2018년 10월 1일부터 7개 품목*을 대상으로 1년간 시범운영 중이다. * 7개 품목: 원목,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목재펠릿 동 제도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불법 벌채를 차단해 지구 온난화를 막고 합법목재 교역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32개국이 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연합과 수출국 간의 협정에 따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가 2020년 제도 시행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 제도 도입 국가: 미국(’08), 유럽연합(28개국)(’13), 호주(’14), 인도네시아(’16), 일본(’17) 이번 설명회는 수입유통업자와 「관세법」제242조에 따라 수입업무를 대행하는 관세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서울, 26일 인천, 28일 부산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전반적인 제도 소개와 더불어 그동안 목재합법성 입증이
사천시는 제74회 식목일과 나무심기 좋은 봄철을 맞이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제14회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다가오는 14일 오전 9시 30부터 오전 11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푸른사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시작했으며 금년에도 사천종합운동장 외 2곳에서 동시에 개최하며, 유실수 및 관상수 묘목 1만5천본과 초화류 8천본을 지정된 장소에서 1인당 5본씩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시 관계자는 “봄나들이도 좋지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를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소망을 담은 나무를 심어 가꾸어 보는 것도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천시산림조합에서는 조합 앞 공터에 나무전시 판매장을 마련하여 3월 24일까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유실수와 조경수(신품종) 등 100여 종 2만본을 확보해 판매와 알선을 하고 있으며 나무심기 요령과 사후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상담해주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2019년 국유임산물(수액) 양여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3월 7일부터 3월 말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지는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의 고로쇠 수액 양여지 총 36개 마을이며, 약 34만ℓ(598백만원)의 고로쇠 수액을 양여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채취 허가지역 외 불법·무단 채취 여부(위반 시「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에 따라 처벌)와 수액채취 및 관리사업 실행요령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수액채취 현황과 수액의 품질·위생·유지·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로 유통체계 확립 및 산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고도원)을 방문해 업무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산림복지의 발전방안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재현 산림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 등이 동행해 국립산림치유원의 수련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등을 견학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 총리에게 ‘정부가 산림치유를 국민의 심신회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산림복지 분야의 핵심 정책으로 육성할 것’을 보고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 국민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북 영주·예천 일대(중심시설지구 142ha)에 조성된 국내 최대 산림치유시설로 지난 2016년 10월 개원했다.
지금부터 2019년 산림청의 임산물 수출 확대 주요 대책에 대한 금년에는 수출성과가 뚜렷한 품목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임업인과 함께하는 수출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임산물 수출은 5억2천만 달러로 전년(4.3억 달러) 대비 20% 증가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금년 1월말 기준도 전년 동기대비 17%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경제에 영향이 큰 품목들 위주로 수출이 확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곶감류는 지난 3년간 5배가 증가한 370만 달러, 대추는 지난 3년간 11배가 증가한 70만 달러를 달성하여 우리 임산물이 해외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해 가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임산물 수출 5억5천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임가의 주요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품목에 대한 중점 지원을 통해 임산물 수출을 확대하겠습니다. 감말랭이 등 곶감류, 대추스낵, 조제밤 등 수출증가세를 보이는 주요품목에 대해 베트남, 일본, 미국 등에서 집중 홍보판촉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지난 3년간 11배의 수출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추의 주산지인 보은군을 수출특화지역으로 선정하여 수출용 선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