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경기도가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50% 국가부담’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탰다. 16일 도에 따르면,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은 윤후덕·심상정·정성호 등 30인의 국회의원들과 광역버스 사업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광역교통법) 개정안’을 지난 14일 국회에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국가가 관리하는 광역버스 운송 사업에 대해 국가가 비용의 50%를 부담하도록 법제화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광역버스사업에 대한 지자체 지원 비용을 다른 사업에 우선해 예산에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운영 안정성을 높이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국가사무인 광역버스 운용비용에 대한 국가 부담률이 높아져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정부 책임 하에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와 광역버스를 국가사무로 전환하면서 정부가 운용비용의 50%를 부담하기로 합의했고, 이어 12월에는 광역버스 국가 사무화를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14일 관내 새빛초등학교 후문 횡단보도에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마트가 있어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로 다녀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번에 설치한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각지대에 위치한 보행자에겐 차량의 접근을, 운전자에게는 보행자가 있음을 알려준다. 로고젝터를 사용해 차량이 오고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횡단보도에 비춰 보행자가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조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은미 새빛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치해주셔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전년 동기간대비 28% 이상 증가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법규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o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으로 전년대비 12명이 증가했다. 졸음·주시태만과 과속이 주요 사망 원인이며, 탑승자의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 ※ 2021년 1∼3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별 사망자구 분 계 졸음· 주시태만 과 속 추월불량 등 운전자기타 무단보행 기 타 (심정지 추정) 명 (비율) 54 (100%) 35 (64.8%) 13 (24.1%) 3 (5.6%) 2 (3.7%) 1 (1.9%) o 특히, 올해 빗길추월 등 과속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대비 8명 증가했으며, 최근 5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 최근 5년간(‘16~‘20) 1~3월 과속 사망자는 연 평균 5.4명 □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은 드론 6대 및 암행순찰차 12대를 활용해 올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 위주로 과속․난폭운전, 지정차로 위반 및 안전띠 미착용 등의 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용인시는 5일 지방도 321호선 완장~서리 구간(4.61㎞)과 유운~매산 구간(3.7㎞)을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제3차 도로건설 5개년 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가 고시한 20개 노선 중 관내 노선이 2개 포함되어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이 반영됐다. 이들 노선 확장에 도비 987.2억원이 투입된다. 지방도 321호 완장~서리 구간은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에서 이동읍 서리를 잇는 구간으로 한숲시티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남사물류터미널공사, 오는 12월 경부고속도로 남사IC 개통 등을 감안해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한다. 유운~매산 구간은 포곡읍 유운리에서 모현읍 매산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모현IC와 국지도 57호선 신원IC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 따라 늘어날 교통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넓힌다. 시는 이들 노선을 확장해 인접한 국도45호선, 국지도 57호선의 교통량을 분산, 향후 개통할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국지도84호선의 접근성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도 우리 시
울산시는 4월 1일부터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과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스마트 바닥신호등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바닥신호등 설치는 울산시가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교부받은 국비 7억 원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스마트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진입부의 연석과 시각장애인용 유도블록 사이에 엘이디(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교통신호제어기의 보행신호등과 연동하여 녹색, 녹색점멸, 적색의 신호상태를 표출하는 방식이다. 신호운영은 기존 보행신호등과 동일하다. 울산시는 울산시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의 심의와 협의를 거쳐 총 16개소의 교차로에 스마트 바닥신호등 설치를 지난 3월 23일 완료했다. 주요설치 지점은 현대백화점사거리, 롯데백화점앞, 성남삼거리, 울산대학교앞 등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 10개소와 옥동초등학교앞, 남외초등학교앞, 약사초등학교앞, 천곡초등학교앞, 농서초등학교앞 등 어린이보호구역 6개소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스마트 바닥신호등은 보행중 스마트폰을 보거나 바닥을 보고 걷고 있는 경우에도 횡단보도 보행신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하여 보행자 안전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3월 30일(화) 오전 11시 30분 이날 개통하는 국도7호선(웅상∼무거)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국도 건설 상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대복교차로, 교량 등을 돌아보면서 시공 상태, 주행안전 등을 확인한다. 국토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웅상-무거 국도건설사업’은 경남 양산시 용당동과 울주군 청량면 문죽리(청량로)간 남북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242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연장 13.32km, 왕복 4차로 규모로 지난 2012년 착공했다. 이 가운데 경남 양산시 용당동에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까지 8.4km 구간은 지난해 10월 개통한바 있으며, 이날 잔여 4.9km 구간이 개통 된다. 지난 2019년 4월 개통된 부산∼웅상 구간과 연계할 경우 통행시간은 30분, 운행거리는 3.4km 단축된다. 또한 심한 굴곡과 많은 차량 운행으로 상존하던 교통사고의 예방과 이용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이와 연계 노선인 청량∼옥동 단절구간과 옥동∼농소1 구간을 각각 2023년 10월과 2022년 5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용인시는 오는 29일부터 이동읍 송전터미널을 출발해 덕성리·천리와 역북지구를 거쳐 용인시청으로 향하는 2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영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처인구 이동읍과 남동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 노선은 송전터미널에서 출발해 명지대입구 사거리 등 역북지구를 거쳐 용인시청까지 운행한다. 기존에 이동읍 주민들은 용인터미널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노선 신설로 경전철과 광역버스로 보다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됐다. 신설 노선은 하루 24번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30~50분이다. 이와 함께 시는 모현읍, 남사읍, 원삼면에서도 역북지구와 시청 방면으로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기존 노선 연장·출퇴근 시간대 노선 신설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남검단산역에서 잠실역까지 30분 이내, 강남역까지 50분 이내 진입 가능 ○ 서울에 직장 둔 원도심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크게 단축될 듯○ 김상호 시장, “개통 지연에 따른 불편 인내해주신 원도심 시민들께 감사”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하남선’ 2단계 구간인 하남시청(덕풍·신장)역-하남검단산역이 오는 27일 아침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운영을 시작한 1단계 구간인 미사역-하남풍산역에 이어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이 개통하게 됐다.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덕풍·신장)역,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지난 2015년 착공했으며, 총 사업비는 9,810억 원으로 이 중 시비는 833억이 투입됐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표정속도는 시속 약 40㎞이다. 운행시간은 하남검단산역 상행선 출발 기준으로 평일 오전 05:30부터 23:30(강동)까지, 주말은 오전 05:32부터 23:38(강동)까지이며, 도착 마지막 하행선 열차
새로운 경기철도 시대의 개막을 알릴 경기도 주도 첫 광역철도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전 구간이 오는 3월 27일 아침 첫 운행을 목표로 개통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을 거쳐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다.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이후 1단계 구간인 상일동역~하남풍산역 4.7㎞의 운행을 지난해 8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번 2단계 구간인 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 3㎞를 완공해 전 구간 완전 개통시대를 맞게 됐다.총 사업비로 국비 3,972억 원, 도비 833억 원 등 9,810억 원이 투입됐으며, 도 단위 광역지자체가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은 이번 하남선이 첫 사례다.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40㎞이다.운행시간은 하남검단산역 평일 출발 기준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도착 기준 다음날 오전 00시 06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며,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