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2018년 감초로 개통으로 단절됐던 초이동 구길(초이로~초이로99번길)을 연결하는 교차로 신설 및 시설물 개선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차로 신설은 2020년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지역주민 불편의견을 시에서 적극 수용하고, 지난해 10월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시행이 구체화 됐다. 시는 교차로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 5억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을 통해 지난 5월 전액 교부 받아 시행한다. 사업 내용으로는 4지형 교차로 신설과 신호등, 과속카메라 설치, 노견 확포장, 초이로 보도 및 차도 재포장 등이다. 올해 10월 착공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황진섭 도로관리과장은 “감초로 개통으로 초이동 취락간 단절 및 우회거리 증가 등을 참아왔던 지역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부터 ‘주민활력로드만들기 사업’ 진행, 내년 5월 완공 예정◦효원로 350m 구간 차도,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이고 보도 확장◦향교로 근대문화 공간, 경기도청, 팔달산 벚꽃 산책길 연결 수원시가 10월부터 경기도청 앞 효원로의 차도를 4차선을 2차선으로 줄이고, 보도를 확장해 보행 친화 공간으로 만드는 ‘주민활력로드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은 경기도청 앞 회전교차로부터 효원로와 향교로가 만나는 사거리에 이르는 350m 구간에서 진행한다. 전주, 통신주 등의 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도 함께 이뤄진다. ‘도로 다이어트’ 공사 구간은 도로 양방향 2차로에 불법 주차한 차량 때문에 사실상 4차선 기능을 하지 못했다. 불법주차와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빈번했다. 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인한 보행환경 불량, 불법 쓰레기에 대한 민원도 잦은 곳이다. 수원시는 ‘주민활력로드만들기 사업’으로 효원로를 ‘보행 친화 공간’으로 개선하고, 수원역과 도청 주변·행궁동에 이르는 근대문화 공간을 팔달산과 연결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경기도청, 팔달산 벚꽃 산책길과 연결돼 있어 내년 5월 사업이 완료되면 많은 시민
초록 불에 건너면서도 혹시 차가 올까 조마조마했던 위험한 횡단보도가 달라졌다. 횡단보도를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를 옮기고, 새로 만들기도 했다. 고양시 곳곳의 위험하고 불편했던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마음 놓고 건널 수 있는 ‘진짜 횡단보도’가 됐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사고 가능성이 높거나 편리성이 떨어지는 횡단보도를 이전·신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횡단보도 옮겼더니… ‘우리 아이들 등‧하원 안전하게’ 고양백석체육센터 앞 교차로. 일산 IC에서 빠져나와 시내도로로 합쳐지는 구간이기도 해 유독 신호도 많고 복잡하다. 게다가 교차로의 횡단보도는 일산 IC에서 빠져나온 차들이 우회전해 진입하는 바로 앞쪽에 있어 신호를 지키는 차들이 거의 없었고 아예 신호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고양백석체육센터는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으로 같은 건물에는 시립어린이집도 운영되고 있어 어린아이들의 출입도 많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보호자와 동행하는 경우가 드물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횡단보도를 건널 때 사고 위험이 컸다. 실제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는 경우도 몇 번 있었으나 아이들은 자기 잘못으로 생긴 사고라 생각해 오히려 도망을 가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5일 ‘차 없는 거리 사업’의 현장 설명회를 덕양구 화수로 화수중·고등학교 앞 도로 120미터 구간에서 개최했다. 현장 설명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방재율, 남운선, 원용희, 김경희 의원과 고양시의회 김효금, 박소정 의원, 김영수 화수고등학교장,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달빛마을 1~3단지, 은빛마을 5단지 입주자 대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진전시회와 제로웨이스트샵, 업사이클링 체험장, 새활용 체험장 등의 체험 교육장 또한 동시 운영했다. 시 최초로 추진된 차 없는 거리는 학교 및 주택밀집지역 일대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생태교통 개념을 확산하고 개인차량보다 도보,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차 없는 거리는 올해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일요일 10~17시까지 운영하며, 향후 사업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화수중·고 일대의 차 없는 거리가 미래세대와 기성세대가 공동의 생존위기를 인식하고 대응방안을 토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앞으로 전 지구적 기후
진주시 도시관제센터가 지난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진주시 도시관제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8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관내 전역에 설치된 3,600여 대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시 도시관제센터는 지난 21일 밤 12시 50분경 상대동 자유시장과 밤 12시경 신안동 신안강변 인근에 쓰러져 있던 시민을 발견하고 즉시 112상황실과 소방서에 출동 요청을 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면밀한 CCTV 모니터링과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했다. 이 외에도 응급 상황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위해 설치한 비상벨을 통해 거동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의 신고를 받아 즉시 경찰 출동 요청해 안전히 귀가하도록 조치하였고, 도로 낙하물로 인한 교통사고 및 화재를 예방하는 등 추석 연휴 동안 20여 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했다. 한편, 시 도시관제센터가 매년 경찰서에 제공하는 4000여 건의 CCTV 영상정보가 사건 해결 및 범인 검거에 활용됨으로써 시민 안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에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신현기)는 경기북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계획’을 수립,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0일 제8차 임시회의를 열고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개선을 위해 ▴실제 이용자인 ‘어린이와 학부모 의견 적극 수렴 등 주민참여 ▴주민합동점검 및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통한 개선대상 시설 확정 ▴지자체와 합동으로 시설개선 신속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민식이 법’ 시행으로 각종 안전조치가 강화되었고, 코로나로 등교일수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크게 줄지 않는데 따른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조치이다. 개선계획에 따라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4주간 사전홍보 및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개선대상 시설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완료하여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학교 주변 플래카드 게시, 지자체·학교·교육청·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 및 맘카페 등 다각적 홍보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지난 3일 밀양교육청, 밀양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미리벌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차된 차량에 안전토시를 설치하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및 안전속도 5030 등을 홍보했다. 시는 미리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내 21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 불법 주차 차량을 계도하고, 시설물을 점검하여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 받도록 지정된 구간이다”라며, “안전속도 준수, 주정차 금지 등 기본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밀양시는 지난 3일 밀양교육청, 밀양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미리벌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ITS(국가교통정보센터) 국고지원을 받아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사이니지 기반의 지능형 교통상황실을 구축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지능형 교통상황실의 주요 기능은 첫째 첨단 IT 융합형 스마트 사이니지 상황판을 구축했고, 둘째 돌발상황 실시간 표출, 셋째 교통방송을 위한 맞춤형 통합교통정보제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첫째, 첨단 IT 융합형 스마트 사이니지 상황판의 세부 기능은 공공기관 최대 규모(477인치)로 지자체에서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 사이니지는 인공지능(AI)·증강현실 등 첨단 IT와 융합이 가능한 LED 디스플레이다. 고해상도(4K, 3840×2160)를 통한 정확하고 선명한 교통상황 파악, 다양한 화면 비율, 자유로운 화면 구성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교통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둘째, 돌발상황 실시간 표출 세부 기능은 CCTV을 통해 실시간 자동검지 되는 사고 등 교통 돌발상황을 스마트 사이니지 교통상황판에 위치(지도)가 표시되고 현장·인근 지역 CCTV 영상을 동시에 표출함으로써 교통상황실 근무자가 신속한 상황 파악, 현장 전파 및 조치 지시가 가능하다. 또한, 도로에 낙하
그간 민영제로 운영되던 경기도 12개 광역버스 노선이 오는 9월 1일 첫차부터 공공성과 서비스 품질이 한층 더 강화된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돼 시민들을 만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돼 운행을 개시하는 노선은 ▲광명시 1개, ▲용인시 7개, ▲파주시 1개, ▲평택시 1개, ▲화성시 2개 총 5개 시군 12개 노선 110대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 6월 23일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운송사업자 모집 및 선정, 운행 전 사전점검 등의 준비절차를 마쳤다.이로써 수도권 광역이동을 담당하는 도내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245개 노선 2,338대 중 약 90% 가량인 총 220개 노선 2,070대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영을 하게 됐다. 앞서 도는 그간 ‘수입금공동관리형(이하 ‘수공형’)’으로 운행하던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70개 노선을 8월 1일자로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 신규 12개 노선은 한정면허로 운영되며 면허기간은 최초 5년이다. 이후 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1회에 한해 4년을 더 연장할 수 있게 해 최대 9년간 노선운영권을 가질 수 있도록 방침이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서울시 등에서 시행되던 수공형 준공영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