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숲의 기온이 숲 바깥보다 최대 3℃나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땡볕에서 활동하다 도시숲 그늘에서 15분정도 휴식하면 정상체온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숲의 열재해 감소효과’를 5일 발표했다. 올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홍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이하 홍릉숲)을 포함한 7개 지점에서 기온관측과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팀은 홍릉숲의 침엽수원과 활엽수원 등 다양한 종류의 숲에서 도시숲 안팎의 기온 차이를 살펴보았다. 비교 결과, 홍릉숲 속의 기온은 숲 바깥보다 평균 2℃가량 낮았다. 특히, 침엽수원은 최대 3℃까지 낮았다. 이는 침엽수가 단위면적당 엽면적이 넓어 왕성한 증산활동*을 통해 기온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산활동: 식물체 안의 수분이 수증기가 되어 공기 중으로 나오는 작용 또한, 열지수*를 계산한 결과 ‘신체활동 시 피로 위험이 높은 수준’이 숲 밖에서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지속됐지만 숲 중심부(홍릉숲)에서는 0에 가깝게 낮았다. 열지수: 기온과 습도에 따라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한 것. 특히, 보통
8일부터 창의어린이공원 정비공사…오는 11월까지 3개월 간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로 7억원 교부받아특유의 국제적 분위기 연출, 경리단길 새로운 명소로 조성6일 밤에는 창의어린이공원서 한여름밤 ‘작은음악회’ 열려경리단길과 창의어린이공원 잇는 사잇길도 정비 예정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태원 창의어린이공원 새단장에 나서는 등 지역의 ‘핫플레이스’ 경리단길 명소화에 속도를 낸다. 이태원 창의어린이공원은 경리단길 인근(회나무로6길 11-6) 주택가에 위치했다. 면적은 2,858㎡로 놀이시설 면적 287㎡를 포함한다. 그늘쉼터, 체력단련시설, 정자 등을 갖추고 있다.구는 오는 8일부터 창의어린이공원 정비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2002년 조성된 뒤 어린이 놀이시설이나 계단, 조명 등이 낡아 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구는 정부와 서울시에 공원 정비를 위한 예산 지원을 지속 요청했고 지난해 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로 7억 원을 교부받았다. 2016년 2월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주민설명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공사는 오는 11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구는 노후한 시설을 철거한 뒤 재설치하고 지역 특유의 국제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창의어린이공원을 경리단길의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 러시아공장에 이어 3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市에 위치한 기아차 유럽공장을 방문해 생산·판매 전략을 점검하는 등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지금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성장을 이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해외 판매를 바탕으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정몽구 회장이 이날 방문한 기아차 유럽공장은 현지 전략형 모델인 소형 MPV ‘벤가’와 준중형 해치백 ‘씨드’를 비롯해 작년 11월부터는 신형 ‘스포티지’가 신규로 투입돼 생산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7만8천여대를 생산했으며, 연말까지 총 33만5천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정몽구 회장은 기아차 유럽공장의 생산라인을 두루 둘러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품질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이만큼 성장한 데에는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이 지금 경쟁력의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사업장의 수익성 창출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브랜드 제고 등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활용함으로써 회사 전체가 지속 성장해가는 원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몽구 회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소비자들의 가족 구성원 수, 소득, 상품별 구매빈도, 구입액 및 구입처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6년간 주요 청정임산물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들이 연간 구입하는 주요 청정임산물의 평균 금액은 떫은감을 제외하고는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구입빈도에서는 표고버섯, 호두, 잣, 대추는 증가 추세를, 떫은감과 밤은 하락세를 보였다. 가구별ㆍ구입처별 구입액 점유율은 모든 품목에서 임가(林家) 직거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생산자인증, 친환경인증, 지리적표시제 등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시스템의 정착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정임산물의 소비는 많은 품목이 1ㆍ2월(설)과 9ㆍ10월(추석)에 증가하였고 그 외의 기간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소비가 적은 시기의 소비를 확대하여 생산자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전략적 마케팅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산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품목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마련을 통해 임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소득수준과 삶의 질 향상으로 청정임산물과 같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6년 경기도청소년 수련원‘즐거운 에코여행’10단체 모집8월 19일까지 접수, 초등학생이상 30~100명 이내 청소년 단체 대상갯벌토도자기 만들기, 태양광 미니차만들기, 습지공원 탐방 등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2016 환경체험교육 즐거운 에코여행’(이하 환경프로그램)에 참가 할 청소년 단체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 인식하고 친환경 감수성을 키우고자 마련됐다.신청대상은 도내 초등학생 이상 30~100명 이내 청소년 단체이며 8월19일까지 10개 단체를 모집한다. 수련원은 근처 외부 환경프로그램 운영기관인 동주염전, 영흥에너지파크, 안산갈대습지공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가자들은 ▲갯벌토 정화작용을 활용해 도자기를 만드는 ‘갯벌토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미니 자동차를 만드는 ‘태양광에너지 키트 체험▲시화호 생태와 습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안산 갈대습지공원 탐방’ ▲천일염의 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직접 염전체험을 하는 ▲동주 염전 체험 등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에 참여한다.참가비용는 초등학생 8,300원, 중학생 9,100원, 고등학생 9,300원이며, 수련원이 버스지원과 참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도심 행사장에 토종 민물고기 20여 종 이동 전시과천화훼전시회, 안양천생태이야기 등 5곳 행사장 전시 예정매년 2월 초 시군에 전시 신청쉬리 등 토종 민물고기 20여 종을 선보이는 이동 전시회가 열린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동수, 이하 연구소)는 과천화훼전시회(9.21~9.25), 연천 농특산물큰장터(10.21~23), 여주 오곡나루축제(10.28~30), 안양천생태이야기기념행사(10.29~30)에 민물고기 이동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연구소는 양평에 위치한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에 있는 토종 물고기를 도내 각종 축제 장소에 이동 전시하고 있다.전시 어종은 쉬리, 각시붕어, 퉁가리, 모래무지 등 20여 종이다.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는 모두 210종(남한 150종, 북한 60종)이 있다.지난 상반기에는 평택꽃나들이, 구리한강유채꽃축제 등 8개 시군 10개 행사와 안성 공도초등학교, 성남 제일초등학교 등 6개 초등학교에 과학의 날, 어린이날 행사 등에 초청되어 전시를 마쳤다.특히 올해는 처음 교육청을 통해 초등학교 전시 신청을 받았는데 6월 단오 축제에 전시를 요청한 남양주시 답내초등학교는 아이들의 호응이 좋아 인근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현대차 러시아공장을 방문해 생산·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시장에 기회는 다시 올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상품, 마케팅 등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정몽구 회장은 2일(현지시간) 상트 페테르부르크 시내에 있는 호텔로 현지공장 주재원 부부 등 총 100여명을 초청, 만찬을 주재한 자리에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군분투 하는 여러분들이 바로 애국자”라고 격려했다. 이어 정몽구 회장은 3일(현지시간) 현지 공장을 점검하며 “러시아시장에 기회는 다시 올 것이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러시아 시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시장이 회복됐을 때를 대비해 지금 우리의 브랜드가 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상품, 마케팅 전략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달 초부터 생산에 들어간 소형 SUV 모델 ‘크레타’ 생산 라인을 점검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크레타는 지난해 인도시장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모델로 최근 러시아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열풍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러시아 시장이 오랜 경기침체
NCH 오폐수(Wastewater) 전문 사업부가 직접 고객사를 방문해 환경 폐수 및 악취를 현장에서 전문 측정기를 사용하여 점검하고 분석하여 고객사 특성과 요건에 적합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NCH 환경 전문가와 함께 개선안 논의 2016년 08월 03일 세계적인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인 NCH코리아(지사장 김동은, 엔씨에이치코리아)가 오늘 찾아가는 폐수 및 악취 전문 분석 ‘NCH 환경관리 모바일 연구소’ 서비스를 발표했다.환경에 대한 관심에 높아지고 정부 규제와 환경 폐기물 처리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NCH환경관리 모바일 연구소’는 대고객 서비스다. NCH오폐수(Wastewater) 전문 사업부의 환경 전문가가 직접 고객사를 방문해 환경 폐수 및 악취를 현장에서 전문 측정기를 사용하여 점검하고 분석하여 고객사 특성과 요건에 적합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함께 개선안을 논의할 수 있는 NCH의 움직이는 연구소이다. 폐수는 이동하는 동안 변질에 우려가 있어 현장에서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확인하고 테스트하여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NCH가 제공하는 환경 관리 서비스는 폐수의 수질을 분석하고 폐수처리장을 진단 및 개선하여 악취를 개선할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체납 건강보험료를 법인의 재산으로 충당할 수 없는 경우, 법인의 과점주주 등에게 제2차 납부의무를 부과하는 제도가 오는 8월 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법 개정․공포(‘16. 2. 3.) 지금까지는 법인 사업장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했을 때 법인의 재산한도 내에서만 체납보험료를 강제징수 하였으나, 앞으로는 법인의 재산으로 체납보험료 등에 충당하여도 부족할 경우에는 해당 법인의 무한책임사원, 과점주주가 부족한 금액을 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이 양도․양수된 경우에, 양도일 이전에 체납한 건강보험료에 대해서도 사업 양수인이 해당 사업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할 경우에는 양수인이 그 부족한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공단은 제도 시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였으며 과점주주 등을 대상으로 체납된 건강보험료를 본격적으로 징수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사회보험료를 체납하는 법인 사업장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 앞으로 제2차 납부의무 제도가 시행이 되면 체납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근로자 수가 줄어들고 경영인들의 사회보험료 납부의식이 고취되어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 제고 및 사회보험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