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5월 한달간 산나물ㆍ산약초 불법채취가 성행할 것으로 판단되어 산림특별사법경찰관과 산림재해 일자리사업 근로자 400여명을 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나물 채취 모집관광, 인터넷 동호회ㆍ카페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국유림보호협약체결마을ㆍ숲사랑지도원ㆍ산림보호 관련 단체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 행위자에 대하여는『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의 규정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2014~2016년)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국유림에서 임산물 불법채취 111건을 적발하여 관련법에 따라 사법처리 하였다. 임산물 불법채취 건수 : 2014년 20건, 2015년 45건, 2016년 46건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합법적인 임산물 채취행위를 정착시켜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산림소유자와 산촌지역 주민의 소득원을 보호 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아울러 산불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강원도 양구군산림조합(조합장 박성용)은 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DMZ산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판매하고 임업인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DMZ산림두드림센터’를 준공하고 2017년 4월 27일(목) 개장 기념식을 개최하였다.산림과 인간의 조화, 숲의 미래지향성 있는 발전, 복합적 임업의 대표 모델 등을 상징하는 컨셉으로 조성된 ‘DMZ산림두드림센터’는 청정 양구의 임산물 판매장과 산채류 전문식당, 찜질방, 나무전시판매장, 임업기계 수리센터, 임업인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는 산림복합시설이다.DMZ산림두드림센터’의 DMZ는 훼손되지 않은 청정 이미지를 두드림은 우리 말로 '문을 두드리다'라는 뜻으로 양구 청정 산림을 처음 접하게 되는 곳이라는 의미와 영어 'Do dream'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900대 1의 명칭공모를 통해 결정되었다.박성용 양구군산림조합장은 개장 기념식에서“산림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림자원의 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양구지역 청정 임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임업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원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363-14 양구레포츠공원 인근에 위치한 ‘DMZ산림두드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이 지원하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의 활성화를 통해 미래 산림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 지난 4월 20일(목) 봉화군 산림과학고등학교에서 열렸다.경북 농어업TFA(무역원활화협정)대책특별위원회에서 주최하여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의 현장실습교육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과 의견들이 오고갔으며 한국임업진흥원 외에도 경북도, 산림청, 봉화군, 도 교육청, 산림조합 등이 함께하여 산림분야의 각 기관들이 하나되어 미래산림인재를 육성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현재 산림과학고등학교는 한국임업진흥원과 지속적인 협조하에 ‘정부부처 특성화고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현장의 수요에 맞는 실습교육을 통하여 산림분야의 인재를 길러내고,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역량을 확보해 나가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 대다수가 산림분야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국임업진흥원 김남균 원장은 “지속적으로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최신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임업이 발전 해 나갈 수 있다. 산림과학고등학교의 졸업생들이 향후 우리나라 산림의 미래를 짊어질 역군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이하 진흥원)은 경기․강원 접경 확산우려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합동예찰을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경기도 가평군)에서 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협의회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양평군, 가평군,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춘천시, 홍천군, 횡성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도 접경 지역의 재선충병 피해에 대응코자 기관 간 합동예찰을 실시하기로 했다.관계자들은 경기․강원 접경 확산우려지역의 재선충병 발생현황을 기관 간 공유하고, 정기적인 합동예찰 및 협의회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진흥원은 금번 합동예찰조사를 총괄하여 정확한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기관 간 예찰조사 결과를 수시로 공유해 신속하게 대응토록 하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할 예정이다.김남균 원장은“기관 간 소나무재선충병 현황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상정밀 합동예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재선충병 완전방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나물 · 산약초 불법채취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산나물 불법채취(산림에서 그 산물을 채취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집중단속반과 산림병해충 예찰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등 130여 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한 무주군은 관내 등산로 24개소와 임도 26개 노선에서 △관광업체 또는 산악회와 동호회를 통한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 △임도 변 주차 차량과 산림 내 장시간 주차 차량, △희귀식물 서식지와 산나물 집단 생육지 주변에서 채취하는 행위등을 중점 단속한다. 무주군 환경산림과 이상일 산림보호 담당은 “산나물과 산약초 채취가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라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봄철 산행의 재미로만 여기시는 분들이 많다”며 불법 임산물 채취를 막는 것이 아름다운 자연과 울창한 숲을 지키는 일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현장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 봄철 산나물 · 산약초 불법채취 단속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채취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불법행위가 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산림분야 규제개혁을 효율성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과 관련하여 추진되는 업무 중 민원인 및 국민들이 느끼는 불합리한 산림분야의 의견을 듣고, 개선해 나갈 규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현장지원센터를 서부지방청과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다. 법령으로 규정화 되어있는 규제 뿐 아니라 행정관행, 업무절차에 따른 보이지 않는 규제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모색 및 국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16년도에 13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17년도 상반기에만 6건의 규제를 발굴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항상 열려 있는 산림청이되어 국민의 불편에 귀 기울이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3월까지 피해 고사목 등 1만 3천 그루를 제거하고, 집중 발생지역 등 선단지에 모두베기 120ha, 예방나무주사 925ha를 실시해 완전 방제했다. 특히 올해는 드론 6대와 산불 임차헬기 7대를 동원한 정밀 항공예찰을 통해 단 한 그루의 피해고사목도 누락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해 2018년에는 피해가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방제는 완료했으나,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주요 원인인 인위적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17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에서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반출금지구역에서 산림자원연구소의 미감염확인증 없이 굴취한 소나무 및 원목의 무단 이동과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한 불법 보관‧적재 등의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엄중 처벌키로 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소나무류의 불법 무단이동 행위는 소나무를 100%로 고사시키는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도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소나무류를 이동할 경우 반드시 산림자원
강진군이 운영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숲체험원 운영이 날이 갈수록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관내 어린이집과 각 학교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3월 초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16개소 500명에 대해 3월 마지막 주 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숲에서 몸으로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문화로써,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이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일정한 장소에서만 진행하면 단조롭고 지루해 하기 쉬워, 보은산을 비롯한 세계모란공원 일대, 주작산 자연휴양림의 숲체험, 칠량면 초당림의 국내 최대 조림지를 이용해 강진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자연적 장소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40여회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인원 4천여명이 무료로 참여할 예정이다.강진군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앞으로도 보은산에 정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장을 만들기 위해 국비와 군비 2억원을 투입해 신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4월 중순 이후 산나물 채취자, 무속행위자, 행락객 등 입산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나물 채취시기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최근 10년간 산나물 채취시기(4.20.∼5.15.)에 남부지방산림청 관내(부산·대구·울산, 경북·경남)에서 108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이 기간 중 면적 10ha 이상의 피해를 입힌 산불만 5건이 발생하였다. 금년에도 산나물, 산약초 채취를 위한 입산자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나물 채취를 위한 무단입산을 감안하여 취약시간대 및 산나물·산약초 자생지 주요 출입로와 길목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그리고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 등산로 무단입산자에 대한 처벌 등 산불과 함께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채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 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등 엄격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나물 채취자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매년 발생하는 만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