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13일, 정읍부안 오순도순 보금자리 개소


고부 정읍-부안 접경 지역에 들어서, 찜질방 등 갖춰 공동사용․ 정 나눔 공간
정읍시와 부안군 접경지역에 인접 지역 주민들이 공동사용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문을 열었다.

정읍시가 ‘오순도순 보금자리 조성사업(이하 보금자리)’의 일환으로 2억4천만원을 들여 고부면 죽리 경로당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13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부지 542㎡에 건평 177㎡인 보금자리는 찜질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샤워실,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고령자가 많은 지역 실정을 반영해 고령 친화적 구조로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개소식에는 김생기시장과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 정읍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읍부안 인접지역 주민들의 공동생활시설인 오순도순 보금자리 조성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생애 맞춤형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금자리 조성 사업과 관련, 시는 부안군과의 인접 지역에 있는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고 지역주민간 유대 강화, 그리고 고령의 지역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찾던 중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동상동몽 오순도순 행복마을 만들기(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사업’ 일환인 ‘오순도순 보금자리 조성사업’에 공모,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역사와 문화, 생활을 공유하고 있는 정읍과 부안은 공통생활권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접경지역 생활권을 중심으로 공유자원 활용과 생활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는 취지이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상생 수범사업으로 꼽힌 서남권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비롯 서남권농기계임대사업소와 오순도순 보금자리 조성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존경을 실천하는 도시, 보훈을 잊지 않는 하남... 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 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 하남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오늘의 행정과 정책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 줄의 추모가 행동이 되고, 감사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기억은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내일을 설계하는 토대가 된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남시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보훈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이자 책임이다. 하남시는 다양한 정책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그 길 위에는 존경과 예우,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함께 걷고 있다. ■ 김기엽 여사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현재 시장이 전한 진심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처음 맞은 2023년 현충일을 ‘기억과 예우’로 풀어냈다.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 이 시장은 하남시 유일의 생존 여성 6.25참전유공자인 김기엽 여사의 자택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열여섯의 나이에 언니와 함께 여성 학도병으로 자원했고, 1군단 사령부 소속으로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장을 누볐다. 총성과 두려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