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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新年辭)

한강유역환경청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강 환경가족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일이 뜻하신 바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쌓이고 후회와 반성할 일들도 많이 있겠으나, 감사할 일들이 더 많았음을 기쁘게 여기며 지난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주신 한강 환경가족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은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과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많았고, 테러와 내전 등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도 많았던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로 인해 어느 때보다 안전은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환경부에서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대책, 녹조 예방대책 등 국민체감형 정책들을 추진해 왔으며, 한강유역환경청에서도 화학사고 등 환경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 결과, 작년에는 수도권지역 화학사고가 전년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한강 상·하류 녹조경보는 단 한 번도 발령되지 않는 등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경사업장이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에는  대형 화학사고, 상수원 수질오염, 초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 불안요인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역 주민이 환경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화학물질 사고와 녹조발생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환경문제 해결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축적된 화학물질관리 정보를 활용하여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안전관리 교육 등 체계적 관리로 사고를 줄여나가겠습니다.

녹조발생 오염원을 총체적으로 관리하여 사전에 차단하고, 상수원 취·정수장 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식수원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효율적인 환경감시를 추진하고, 환경오염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엄단하는 등 환경정책 집행력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강유역 상·하류 지역 간의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여 지역 주민의 공감대 형성에 더 노력하고, 유역구성원이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협력활동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또한,『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등 새로이 시행되는 정책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개발과 보전의 조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최고 수준의 환경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경은 우리의 미래이고, 태어나지 않은 후세대의 미래이며, 말 못하는 동식물의 미래입니다.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한강 환경가족 여러분이 단결하고 헌신적으로 응원해 주셔야만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017년에도 수도권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한강 환경가족 모두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강 환경가족 여러분!

올해는 붉은 닭의 해입니다. 닭은 많은 알을 품기 때문에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고, 특히 닭의 울음소리는 만물과 영혼을 깨우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일

                           한강유역환경청장 홍 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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