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정 인프라 확충해 조정하면 용인이란 말 나오도록 노력”

- 26일 ‘2025 용인특례시장기 전국 생활체육조정대회 겸 제20회 대학 조정대회’ 개회식 참석 -
- 용인특례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따와 전국단위 대회 열어...선수‧동호인들 “좋은 대회 열어줘서 감사” -
- 이상일 시장 “조정 저변 확대 위해 시민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가동 중…시청 소속 조정선수단이 좋은 성적 거둬 시민 관심 높아져” -
- 이 시장 “폭염 기승부리니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라며 경기시간과 경기중단 기준온도 조정 지시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기흥구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5 용인특례시장기 전국 생활체육조정대회 겸 제20회 대학 조정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조정동호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조정협회가 주관한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는 용인지역 동호인 36명을 포함 전국의 조정 동호인 165명이, 대학조정대회에는 연세대‧고려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인하대‧포항공대‧한국외대 등 7개 대학 310명이 참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회사에서 “조정을 사랑하는 분들이 용인특례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2025 용인특례시장기 전국 생활체육조정대회 겸 제20회 대학 조정대회를 축하하며, 출중한 기량을 잘 발휘하셔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선수‧동호인들과 우정도 돈독히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면서 경기를 하시기 바란다”며 “용인특례시가 훌륭한 조정경기장과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앞으로도 조정 인프라를 더욱 더 확충해 대한민국에서 조정하면 용인특례시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조정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는 시민들을 상대로 조정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고,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조정 선수팀도 운영하고 있다"며 "용인시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서 조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회사를 마치고 이날 오전 치러진 남자 대학부OB팀 에이트(8+) 결승전 1위를 차지한 연세대팀과 2위 고려대팀, 3위 한국외대팀에 시상했다. 

이 시장은 시상 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을 만나 격려했다. 최근 용인시청 소속 이종희‧강우규 선수는 2025년 조정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4억 3400만 원에 시 예산 1억 8600만 원을 투입해 앞으로 3년간 조정 발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에 이어 내년, 내후년에도 대회를 열 계획이다. 

시는 또 시민 대상 조정 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용인특화형 조정 프로그램 개발 등 용인조정경기장을 보다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도 발주했다. 

시는 오는 11월엔 용인의 동호인과 조정 교실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용인특례시 생활체육 조정대회’도 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국대회 개최에 앞서 지난 22일 용인조정경기장을 점검해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음을 확인했고, 24일에는 기흥저수지 일대에 녹조 제거제를 살포하는 등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대회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에게 "폭염이 심하니 참가 선수들 안전을 더 챙겨야 한다"며 "35℃가 되면 경기를 중단한다는 방침을 세운 걸로 아는데 32℃가 되면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고, 한낮 시간대에는 경기를 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대회 관계자가 "오늘 경기는 오전과 오후 4시 이후에 하고, 내일은 오전에 한다"고 하자 이 시장은 "오늘 오후 경기는 계획보다 다소 늦춰서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고, 주최 측은 시간을 그렇게 조정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민선8기 김포시, 공원이 문화가 되는 도시로…인프라·프로그램 다 갖췄다
김포시의 공원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도시 브랜드를 이끄는 핵심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가족친화형 공원 조성 실현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인데, 맨발걷기길과 물놀이장 등 시민의 일상의 질을 높이는 변화들부터 개발사업과 연계한 전략적 공원계획 수립까지 ‘공원이 문화가 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김포의 공원 내에는 현재 물놀이형 수경시설 37개소가 운영중이고, 시민밀착형 ‘맨발걷기 길’이 17개소가 조성돼 있다. 감성적 콘텐츠도 다양하다. 돗자리 극장을 즐길 수 있기도 하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도 진행 중이다. 공원이 단순히 ‘보는 공간’이 아니라 ‘함께 머무르고 즐기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과 감성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장기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는 “김포는 공원과 산책로 관리가 정말 잘 돼 걷거나 운동하기 좋은 곳이 많다. 야간 경관 조명이 잘 돼 있어 늦은 시간에 찾아도 부담없고,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품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며 공원에서 보내는 일상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시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당진전통시장 호우 피해 복구 현장 살펴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7일 박정주 행정부지사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박 부지사와 한 장관,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도·시 관계 공무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 복구 지원 및 피해 대응 상황을 살폈다. 당진전통시장은 총 182개 점포가 영업 중인 도내 대표적인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로, 이번 집중호우에 지하 기반 시설과 모든 점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박 부지사와 한 장관 등은 호우 피해가 발생한 당진천 일대와 상인회 건물, 시장 점포 등을 방문해 전기·펌프 시설, 제어 시설 등의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와 만나 피해 복구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상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요청 사항을 청취했으며, 일상 회복을 위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약속하고 직접 건어물과 과일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한 장관에 당진전통시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