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광주시, 올해 중기·소상공인 집중 지원

강소기업 30개 추가… 내년까지 100개 지정

광주광역시는 지역 경제의 근간을 튼튼히 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명품강소기업 발굴과 지원을 지속한다. 올해 30개를 선정하는 등 내년까지 총 100개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자금지원과 종합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자금 및 보증지원을 지난해 4775억원에서 올해는 5004억원으로 229억원 증액한다.

대학과 출연기관이 참여하는 연합기술지주회사를 오는 3월까지 설립해 특허기술 창업 및 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민생경제를 활성화를 통한 서민경제 안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오는 3월까지 ‘1913송정역시장’을 전통과 문화, 디자인과 ICT가 접목된 신개념 시장으로 조성하고, 남광주시장과 남광주 해뜨는시장에 야시장을 조성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함으로써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더불어 중·소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구 매월동에 76억원을 들여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도 건립된다.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기반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오는 3월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내에 인큐베이팅실, 전시체험관, 교육세미나실 등을 갖춘 사회적 경제조직을 종합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이 곳에서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금·홍보·판로 확보 등 애로사항을 상담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협력네트워크도 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도 사회적 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공시제를 시행하고, 자생력을 갖춘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을 롤모델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경제의 체질 강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활력을 찾아야 한다.”라며 “이들이 역동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