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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위원장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



1. 청와대의 해양수산 컨트롤타워 역량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부처 직제는 해양수산부로 만들어놓고, 그동안 청와대의 해양수산 기능은 산업정책비서관실과 농어업비서관실에 나뉘어 있었습니다. 장관이 이를 바로잡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셨는데 시간이 1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그 정도는 반나절이면 가능한 일인데 1년 6개월이나 소요한 청와대의 컨트롤 타워 역량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이번 개편에서 해양수산비서관이 신설됐어야 했는데 선임행정관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장관이 소신을 갖고 집중건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장관 : 그렇게 하겠습니다]

2. 국무위원 워크숍 실시를 제안했습니다. 
“국무위원들은 워크숍을 했다는 말을 못 들어 봤습니다. 내일(30일) 개최될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장관께서는 단기일자리 등 주요 국정현안에 관한 진지한 정책 논의를 위한 ‘1박 2일 국무위원 워크숍’을 제안하시기 바랍니다.” 
[장관 : 그렇게 하겠습니다]

3. 해운재건 방안 논의를 위한 국회차원의 기구마련을 제안했습니다. 
“수 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현대상선은 사실상 국영기업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현대상선에 대한 질의 및 답변 과정에서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점들이 있었습니다. 해운업 재건과정에서 국회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해양수산부 등 정부기관, 현대상선 등 해운업계,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별도의 기구가 마련될 필요가 있습니다.”

4. 공무원들에게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정책화를 당부했습니다. 
“칼 마르크스의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relentless criticism of everything existing)’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여야를 떠나 정부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하는 것은 나라를 위하는 것이자 국민에게 충성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국감에서 거침없는 비판을 해주신 위원님들과 잘 경청해주신 기관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부관계자들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다시 검토하셔서 정책화하는데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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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