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일원에 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잣나무를 현미경으로 검사한 결과, 잣나무 2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이에, 산림청은 7일 재선충병이 발생한 현장에서 강원도, 철원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과 함께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실시하였다. □ 회의 종료 후 철원군은 반출금지구역(반경 2km)을 지정해 소나무류의 이동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한국임엄진흥원은 철원군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지역 반경 10km 이내 지역에 대해 정밀예찰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철원군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원인 규명을 위하여 정밀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이현주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지역의 피해 감소를 위해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라며, “소나무재선충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산림청과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 아울러,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붉게 말라죽은 소나무 발견 시 1588-3249 또는 스마트산림재해 앱으로 신고해 주시길 부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시ㆍ도의 산림관계과장과 지방산림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3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o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방제사업을 통해 청정지역으로 전환한 방제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재선충병 방제 및 피해목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제대책 마련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하였다. o 특히, 청정지역으로 전환한 지역(강원 인제, 충북 옥천, 경북 영양, 전남 신안 등)과 피해목을 산업적 자원으로 활용한 지역(경북 포항, 전북 군산 등)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피해목 활용 우수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하였다. □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모든 방제기관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세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피해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기관별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o 아울러, 드론 예찰을 확대하여 예찰을 철저히 하는 한편, 나무주사, 매개충 구제 등 과학적 방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도 당부하였다.
경기도가 나무병원·의사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권 수목 진료 질서 확립을 위해 11월 한 달간 ‘생활권 수목 진료 집중 홍보 및 계도 단속’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는 생활권 수목 관리가 실내소독업체 등 비전문가에 이뤄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함이다. 이들에 의해 농약을 오남용하는 등 자칫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거나 산림자원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현행 「산림보호법」에서는 생활권 수목의 진단·처방(방제) 관리를 ‘나무의사’ 또는 수목 치료기술자 자격을 갖춘 전문 ‘나무병원’을 통해서 이뤄지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 생활권 수목을 대상으로 치료 및 방제 실태 등을 살피고, 도내 나무병원 총 443곳에 대해 나무병원 등록기준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주요 단속 대상은 ▲나무 의사 등의 자격취득을 하지 아니하고 수목 진료를 한 자 ▲동시에 두 개 이상의 나무병원에 취업한 나무의사 ▲나무병원을 등록하지 아니하고 수목 진료를 한 자 ▲나무병원의 등록증을 다른 자에게 빌려준 자 ▲자격정지 기간 내 수목 진료를 한 나무 의사 등이다.도는 법령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산림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28일 강릉시 초당동 경포호수광장에서 ‘제19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여 매해 임업기능 우수자 격려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임업기능인영림단을 대표하는 7개팀, 총 35명이 참가해 벌목, 기계톱 분해결합, 맞춤절단, 정밀절단, 가지치기 등 5개 종목에 대한 벌목기술 경쟁을 치뤘다. □ 대회 결과 종합 대상의 영예는 ‘울진국유림영림단’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팀’, 우수상은 ‘수원국유림영림단’이 수상했다. □ 개인 시상으로는 종목별로 우수상, 준우수상을 시상했으며, 정밀전달 분야에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천세은 학생이 어린 나이에도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준우수상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 이재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장은 “이번 대회가 산림 현장에서 일하는 영림단과 임업을 배우는 학생 등이 교류하고 상호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기술 교류와 임업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붙임. 관련 사진 3개. 끝. <사진설명
경기도가 지난 27~29일 사흘간 경기 여주시 신륵사 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서 한국임업후계자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감사패는 경기도가 임업발전과 임업 후계자의 육성과 권익 증대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실제로 경기도는 그간 임업 직불제 정착, 종자 공급원 환경개선, 산림 경영 기반 시설 확충, 산림병해충 방제 사업 등 임업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정책을 추진해왔다.이번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임업후계자들이 산림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임업발전을 위해 개최됐으며, 경기도에서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에 네 번째다.대회에는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장, 김규창 경기도의원, 김영수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남성현 산림청장, 전국 임업후계자, 유관 기관·단체 등이 함께했다.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도가 받은 감사패 외에도 산림 분야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됐다. 정상근 임업인 등 총 52명이 장관상, 산림청장상, 경기도의회장상, 여주시장상 및 여주시의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자’를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8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제22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산림분야 최대 문화작품 공모전이다. 산림의 아름다움과 임업, 임산물 등을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을 장려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대상 수상자 시상으로만 진행됐다. 일반부 사진 일반주제 부문 대상에는 심영보 씨의 ‘가을 달리다’, 일반부 사진 정책주제 부문 대상에는 최태권 씨의 ‘울진 산불’이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상과 3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 이밖에도 일반부 시·수필 부문 최우수상에는 △방태산 소고(오승엽)가 꼽혔으며, 청소년부 그림 부문 최우수상에는 △동행(전서현)이, 청소년부 글짓기 우수상에는 △할아버지(이율희), △산에 오르는 마음(우채연), △아름다운 숲을 사랑하는 말(최유경), △숲과 산의 이야기(이한결)가 선정됐다. □ 이번 공모전 접수 기간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27일까지였으며 총 4,76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각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은 보은군 회인면 오동리 산54번지 일원에서 낙엽송 및 잣나무 열식간벌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열식간벌이란 숲가꾸기(솎아베기) 작업방식의 한 종류로 대부분의 솎아베기는 정량간벌 즉 단목으로 제거목을 선정하고 벌채를 하는데. 열식간벌은 식재열을 기준으로 기계적으로 열을 따라 제거목을 벌채하는 것이다. □ 해당 산림은 2001년도에 조림한 인공조림지로서 현재 임분의 밀도가 높고 입목 간 우열이 심하지 않아 열식간벌 시범사업이 가능한 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최적의 작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경북대학교 등 숲가꾸기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였다. □ 열식간벌의 장점은 ▲제거할 나무를 선정하는 선목의 번거로움이 생략되고, ▲벌채열 모두베기로 작업이 용이하고, ▲작업자 간 안전거리 확보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적으며 ▲ 숲가꾸기 사업지 내 버려지던 부산물까지 수집․이용이 가능하다. □ 한편, 사업을 실행하는 데 제약사항도 있는데 산물수집을 위해서는 고성능 임업기계 장비 활용이 필수이고, 입목의 생장이 균일하지 않은 산림은 적용하기 어려운 사업방식이다. □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열식 1 열식 간벌
-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21곳에서 재선충병 발생 - 포항,경주,안동,구미,고령지역 피해 심각..전체 피해본수의 85%차지 - 22년 8월에는 청정지역이던 청송에서도 신규발생 - 2017년 391억이던 방제예산, 2021년 196억, 2022년 282억으로 감소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 서초갑)은 17일 열린 경상북도 국정감사에서 경북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매년 발생했고 지난해에만 11만3천본이 고사했는데도 방제예산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선제적 방제를 위한 인력과 예산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경북도가 조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경북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본수는 11만3천본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전국 총 피해본수 37만7천본의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그동안 소나무재선충병이 없었던 청송에서 신규 발생하여 도내 울릉과 영양을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모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가운데 포항시, 경주시, 안동시, 구미시, 고령군의 피해가 특히 심각하여 전체 피해본수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피해고사목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성태)은 진도군 임회군 용호리에 위치한 난대상록활엽수 국유림 조림지에 효율적인 산림용 종자 채취를 위한 ’종자공급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우리 산림환경의 미래에 대비하여 우량한 난대상록활엽수(녹나무, 후박, 황칠) 종자공급원을 확보하고 종자 결실을 촉진하는 등 효율적인 종자 채취·공급을 위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난대상록활엽수는 기후 등 생육조건이 제한적이고 복잡하여 다른 수종에 비해 종자 채취가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 국유림 내 조림지중 10년 미만의 어린나무 7ha 정도에 수목의 생육상태, 접근성, 경사도 등을 고려하여 조성된다.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종자확보 및 묘목생산과 관련된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종자공급원을 관리하는 것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의 숲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