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11일(목), 대구·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고, 인접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부지방산림청,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대구·경북지역의 대대적인 합동예찰(5.30~6.30)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자리 뿐 만 아니라, 유관기관들과 소통 및 협업 등을 강화하는 자리이다.구체적인 협의 내용으로 합동예찰 실시인원, 예찰 준비사항, 예찰방법, 기관별 책임예찰구역 등을 결정하는 반면, 합동예찰 결과는 DB 구축 및 분석 후 하반기 방제사업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에 앞서 예찰조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예찰인력을 대상으로 시료채취 및 GPS사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한국임업진흥원 김남균 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 있을 합동예찰에 예찰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잣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드디어 산업화 가능!국내최초 재선충병 피해목과 잣 외종피 이용 친환경 합성목재 개발가평 잣향기푸른숲 內 개발된 친환경 목재데크 시범설치재선충병 피해를 입어 사용되지 못했던 산림자원의 활용방안이 경기도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잣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활용한 ‘친환경 합성목재 데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해송·잣나무 내에서 단기간 급속하게 증식해 나무를 죽이는 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르며 재발생률 역시 높다.경기도의 경우 주요 산림 소득수종인 잣나무에 이 병이 확산되고 있어 많은 도내 산림농가들이 피해를 입어 왔으며, 이에 도에서는 감염목 및 반경 2km 나무를 모두 제거한 후 훈증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문제는 이 훈증작업에 사용되는 훈증제에 노출된 목재의 경우 활용에 제한이 있다는 사실이다.이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목재부산물을 이용한 연료용 복합 펠릿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을 보유한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 A사와 연구진을 구성, 재선충병으로 버려지는 피해목을 이용해 산업화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게 됐다.이번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5월 8일 월요일 남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림교육 담당자 및 녹색체험교육 위탁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녹색체험교육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색체험교육은 2013년부터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숲체험교육을 제공하여 산림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다양한 사회적 문제 예방‧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산림교육서비스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금년도에는 기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산림교육과 함께 노인·임산부까지 체험교육 대상을 넓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총 1,300 여명에게 산림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담당자와 경북대학교 한상열 교수 및 영남대학교 이주형 교수가 참석하여 위탁사업의 착수방향에 대하여 자문하는 등 용역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2012년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산림교육의 시대가 열렸다”며 “녹색체험교육을 통해 산림교육의 인프라가 더욱 확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서 일어난 산불로 전국에 산불비상이 걸린 가운데 산림면적이 전체 규모의 82%를 차지하는 무주군도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등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죄고 있다.황정수 군수는 “강원도와 여러 가지 환경여건이 비슷한 우리 군도 산불이 발생을 하면 일단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산불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다 쏟는 한편, 만일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대피와 진화를 위한 시스템 점검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의 주원인이 논밭두렁 태우기와 등산객들의 실화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고 마을 별 계도를 강화하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도 산불의 위험성과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을 병행해줄 것”을 강조했다.현재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무주군은 논 · 밭두렁 소각금지 기간(~5.20.)을 정해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캠페인’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산불취약지에 대한 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 조치를 취하고 단속인력을 배치해 무단입산자를 막는 등의 활동도 벌이고 있다. 또 산불무인감시카메라(6대)와 산불소화시설(1개소)을 점검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관내 150개 마을 중 128개
심신이 지쳐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건강과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1박2일)까지 경북 영주·예천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원장 연평식)에서 경북도내 유‧초‧중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포레스트 에듀힐링-행복한 교사를 위한 산림치유)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객관적으로 알아보는 ‘나와 마주하다’ ▲숲길걷기와 호흡‧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숲을 느끼다’ ▲마사지와 쉼을 통해 나에게 집중하는 ‘나를 느끼다’ ▲수중운동과 수압 마사지를 통해 신체 피로를 풀어주는 ‘숲을 헤엄치다’ 등이다. 신청방법은 내달 23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홈페이지, daslim.fowi.or.kr)이나 경북교육연수원 누리집(홈페이지, www.gbeti.or.kr)에서 직무연수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메일, cosnell@fowi.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기획팀(054-639-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6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삼척시 도계읍, 경북 상주시 사벌면 등 산불에 대해 야간에 방화선 구축 등 인력을 동원해 피해면적 확산을 최대한 저지하였으며, 7일 05시 30분 일출과 동시에 강릉, 삼척, 상주 산불현장에 산림청, 국방부, 지자체 등 진화헬기 총 59대(산림청 29, 소방 5, 군 11, 임차14), 진화차 40대, 소방차 73대 등을 투입하여 오전에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상진화인력은 공무원, 군 장병 등 9,400여명을 투입하여 헬기에 의한 주불진화 후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추진한다. 강릉 인력 5,746명, 헬기 21대, 삼척 인력 2,279명, 헬기 23대, 상주 인력 1,366명, 헬기 15대 산림청은 국민안전처, 국방부, 지자체 등과 강원도 산불 관련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조속한 산불진화와 피해자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일 21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부처 간 신속한 산불대응 협조체계 운영을 위하여 7일 06시부로 산림청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국민안전처에는 ‘산불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여 상황관리 및 산불진화, 조사, 복구 등을 강화하였다. 산불경보 4단계(산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5월 2일(화) 오후 2시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7 특별展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 개막식을 개최했다. 2017년도 특별전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치산녹화의 성공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 우리나라 산림역사‧산림문화 발전에 기여한 산림청의 업적을 조명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하였다. 이종택 전시유물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동부지방산림청 고기연 청장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 이순욱 과장 등 산림청 관계자와 속초시 이병선 시장, 속초시의회 이종희 의장, 속초문화원 김계남 문화원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 김종완 소장, 속초시설관리공단 심동혁 이사장 등 지역 관계자 및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한국임우회 전진표 부회장 등과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민 관장은 “황폐화된 국토를 아름답고 푸른 숲으로 가꾸어야 한다는 절실한 국가적인 필요성에 의해서 1967년 산림청이 출범했다”면서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를 통해 지난 50년 간 산림녹화에서 산림경영, 산림복지에 이르기까지 녹색 인프라를 구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석가탄신일(5월 3일), 어린이날(5월 5일) 등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사찰 연등행사, 상춘객, 등산객, 산나물채취 등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에 대비하여 「어린이날 등 연휴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연휴기간을 전후한 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채취 근절 및 산불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사찰, 관광지, 등산로 입구, 주요입산 요로에 산불감시원, 공무원을 집중배치하고 임산물수집상, 산림보호 관련단체, 입산로 주변 주민들과 협력하는 등 현장중심의 감시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과실로 타인 또는 자기소유 산림을 불태운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산림 내에서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뿌리채 뽑아가는 행위도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최근 10년간 통계를 보면 어린이날 연휴기간 매년 평균 4.9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산불원인은 입산자 실화(3.6건, 73%차지)가 가장 많았다”며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지난 27일 함양군 창원면에 위치한 창원산촌생태마을에서 직원 및 마을주민 50여명과 함께 벚나무 및 야생화 심기, 산지정화 활동 등 “산촌생태마을 가꾸기”행사를 추진하였다.산촌생태마을 가꾸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AC:Clean Agriculture Campaign)과 함께 산촌의 우수함을 알리는 행사이다. 창원산촌생태마을은, 서부지방산림청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지리산둘레길 구간(매동〜금계 구간)에 위치하고 지리산 천왕봉과 제석봉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어 지리산둘레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본 행사는 산림경관 개선 및 화단조성을 위해 왕벚나무, 비비추, 기린초, 원추리 등 산촌휴양관 및 마을 주변에 약 150여본을 식재하고 지리산둘레길 및 마을 곳곳의 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었다. 서부지방청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경관 조성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아 산촌생태마을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고 지속적인 마을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