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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위, 빛고을생활권 정책간담회 개최

지역발전 위해 지역위의 컨트롤 타워 역할 강화 강조


광주광역시와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는 1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10개 인접 시․군과 자치구가 참여한 빛고을생활권 지역발전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송병선 지역위 기획단장과 지역위 관계자, 김창식 한국ICT융합협동조합 대표, 박준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지역위 위촉 위원 4명, 김일태‧나주몽 전남대교수, 허탁 전남대학교병원 교수, 김종효 시 기획조정실장, 황봉주 시 정책기획관, 10개 인접 시‧군‧구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10개 인접 시‧군‧구 : 5개 자치구, 인접 5개 시․군(나주시․화순군․장성군․함평군․담양군) 

정책간담회는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의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지역 전문가와 빛고을생활권 공무원들과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 류재준 전문위원(도시‧지역개발학박사)은 빛고을생활권 정책과 관련해 빛고을생활권 기본현황 및 잠재력 분석, 지역발전 비전과 추진전략, 생활권 추진과제, 향후 개선방안 등을 보고했다.

황봉주 시 정책기획관은 광주시 현안사업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도시첨단 지방산단 그린벨트(GB)해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현실적 추진, 광주 군공항 이전, 옛 광주교도소 부지 무상양여,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등 6건을 보고했다.

담양군 현안사업으로 광주-대구간 내륙철도 건설, 한국 가사문화권 벨트 활성화 등 2건, 화순군 현안사업으로는 광주-화순 광역철도 건설 보고

간담회에서 나주몽 교수는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현시대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지역의견을 제안하고 수용하여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예를 들어 전남혁신도시는 2개 시‧도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위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송병선 단장은 “한전상생협력본부가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지역위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위에 힘을 실어달라”고 주문했다.  

박준필 광주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알맹이가 빠진 법이며 5조7000억원이나 되는 대규모 사업을 지방단체가 추진하기 어렵다”며 “지원근거가 포함된 법 개정이 되던지 국방부에서 직접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송병선 지역위 기획단장은 “저성장 환경에서 지역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역위에서는 큰 틀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빛고을생활권 정책간담회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송병선 지역위 기획단장은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 공직생활을 거쳐 지난해 6월 지역위 기획단장에 임명됐다.

정책간담회는 지난해부터 전국 자치단체를 순회하며 개최, 광주시는 대전, 부산, 충북, 충남, 세종에 이어 6번째로 열렸다. 

또한 빛고을생활권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전국 63개 생활권에 대해사업발굴, 추진체계, 자체사업 추진상황 등 운영체계를 평가해 2015년, 2016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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