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선정 위한 시민공론장 발족식 및 운영회의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4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공론장 발족식 및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시민들의 민주적 참여와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치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시민공론장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9월부터 이달까지 총 4회의 준비회의를 가졌다.

 준비회의에는 주민대표, 시민사회, 전문가, 언론인 및 참여를 희망하는 참관인이 모여 ▲예비군훈련장 관내 설치 결정 배경 및 경과 ▲예비군훈련장 입지 가능성 ▲입지 선정 절차와 방법 ▲주민 피해 저감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사전 설명과 논의를 했다.

 특히, 각 지역의 실제 거주 주민이 참여해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실질적인 주민의견에 기반한 시민공론장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구성된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에서는 ▲사전 준비위원회 논의 내용 검토 ▲시민공론장 목적‧운영 원칙 수립 ▲시민공론장 구성(자문단, 검증단, 의원단 등) ▲시민공론장 의제 선정 ▲시민참여단 구성 등 관련 사항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시민공론장을 주관하는 박태순 대표(한국공론포럼 상임대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도출, 사회적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2년간 관외 이전이라는 원칙을 두고 국방부는 물론 인접 지차제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으나, 타 지자체의 수용 불가 의견과 국가안보라는 대의적 명분에 밀려 관내 존치가 불가피하게 된 사항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더 이상의 군-관, 지역 간, 민-민 갈등이 발생하지 않토록 시민 주도로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합리적으로 대상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민공론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홍보공간을 개설,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 ▲건축‧주택‧재개발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시민공론장 순으로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설명 1~2번: 김동근 시장이 10월 24일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공론장 발족식 및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설명 3번: 김동근 시장이 10월 24일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공론장 발족식 및 운영위원회 1차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