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남도, 9,172억 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 등 도민생활안정 지원 7,505억 원
- 소상공인ㆍ중소기업 및 고용취약업계 경제위기 대응 379억 원
- 코로나19 백신 등 도민건강 및 보건안전망 강화 308억 원
-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생활 SOC 조성 514억 원

                        
경상남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과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9,172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총 예산규모는 제1회 추경보다 8% 증가한 12조 3,284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국비 7,819억 원과 지방교부세 959억 원, 순세계잉여금 306억 원 등의 재원으로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및 복지취약계층 지원, 도민건강 및 보건안전 강화, 소상공인ㆍ중소기업 및 고용취약계층 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 예산을 편성하였다.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의 주요 편성내역은 다음과 같다.

▲ 코로나19 도민생활안정 지원 7,505억 원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6,695억 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97억 원,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 가구에 한시생계비 지원 311억 원, 일시적 위기가정 긴급복지 지원 128억 원, 격리‧입원자 생활지원비 174억 원을 편성하여 도민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 소상공인ㆍ중소기업 및 고용취약업계 경제위기 대응 379억 원
방역조치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기업ㆍ소상공인에 대한 공제 가입 지원 23억 원,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위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8억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3억 원, 해외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에 1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된 택시ㆍ마을버스ㆍ전세버스ㆍ고속버스 기사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102억 원, 버스업체 재정 지원 25억 원, 어업인ㆍ임업인 경영안정 지원 22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다.

▲ 코로나19 백신 등 도민건강 및 보건안전망 강화 308억 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123억 원, 환자 입원치료비 35억 원, 보건소 한시인력 지원 10억 원을 편성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또한, 도립병원 노후화에 따른 그린리모델링 87억 원,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20억 원, 경남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4억 원 등으로 공공보건의료 안전망을 견고히 해나간다.

▲ 청년ㆍ취약계층 고용안전망 확충 251억 원
희망근로 사업 143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16억 원을 편성해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채용 및 여성 창업 지원 7억 원 등으로 분야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및 SOC 조성 563억 원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5억 원,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구축 8억 원,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 5억 원 등을 편성하였다.

도로, 하천 인프라 개선과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해 지방도 확포장 293억 원, 스마트 홍수 관리 시스템 78억 원, 국가하천 유지보수 20억 원, 굴곡도로 개량 16억 원이 투입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비롯해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도민들의 어려움을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추경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제때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8월 31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9일 최종 확정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햇빛·바람·수소 품은 전북특별자치도, 대한민국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연다
전북자치도가 새 정부의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힘입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약 9,833GWh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역량을 갖추고 에너지 전환을 이끌 선도 지역임을 보여준다. 특히, 새만금 인근에 조성 중인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구축되면 신재생에너지만으로도 전력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전북 지역경제 재도약의 핵심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2018년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인프라 구축 및 연구기관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했으나, 지난 정부의 원전 중심 정책 추진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정책이 후퇴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포화로 도내 모든 변전소가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되어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이재명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으로 RE100을 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2025 동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축구의 모든 경기(6경기)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남자축구의 경우 대한민국,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을 포함해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동아시안컵 여자 축구 참가국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4개국이며, 수원과 화성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2년마다 열리는 동아시안컵 대회의 4개국 남자 국가대표팀들의 모든 경기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림에 따라 용인은 물론 국내외 축구 팬들의 관심과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경기를 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아시아 주요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자웅을 겨루는 큰 대회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용인미르스타디움 잔디를 잘 관리해 온 결과 이곳 잔디상태가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