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고향(故鄕)처럼 행복한 고현(古縣)에 우리 함께 살아요!

'고현사랑 나눔 농장' 개장…귀농귀촌인과 지역민과의 소통

               

남해군 고현면 둑방공원에서 따사로운 봄볕 같은 이웃 사랑의 기운이 싹텄다.

 지난 8일 오전,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현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고현사랑 나눔 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 최근 고현면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들에게 주말농장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였다.
 올해 처음 조성된 ‘고현사랑 나눔 농장’에는 귀농·귀촌 16가구가 참여하였으며, 1가구당 18평 정도의 텃밭이 배정되었다.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품종을 선택하고 텃밭 가꾸기에 나설 예정이다.

 자칫 휴경지로 버려질 수 있는 땅에 부추, 쌈채소, 강낭콩, 무, 열무 등이 재배될 예정이며,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과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텃밭 가꾸기에 앞서 씨앗 심는 요령에 대해 새마을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1 맞춤 지도를 했다.
 또한 중앙마을 박명석 이장은 친환경농법 등 다양한 농사 정보를 제공했다.

 귀농·귀촌인들은 농기계 다루는 일에서부터 서툴렀지만 땀을 흘리면서도 텃밭을 가꾸는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날 텃밭에 심은 채소는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주기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아이들 체험 학습 공간이자 나눔 행사의 장으르도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4월 16일에는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 모종도 심을 예정이다.

 이기 고현면새마을협의회장은 “거의 모든 참여자가 농사 경험이 없는 관계로 새마을협의회에서 농사에 필요한 기초과정을 도맡아 하게 되었다. 주말농장 행사를 통하여 귀농·귀촌인 에게 조금이나마 지역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마을복지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엽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텃밭이 귀농귀촌인들의 작은 쉼터가 되면서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중구 고현면장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에 온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하면 함께 행복한’ 동행(同幸)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한 발 다가섰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나누는 마을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주말농장 개장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