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도, ‘풍요로운 경기바다 만들기’ 추진. 바지락 어린조개 300만 마리 방류

○ 안산·화성 각 2곳, 시흥·평택 각 1곳 등 갯벌 6곳에 바지락 종자 300만 마리 방류
○ 경기바다 수산자원 복원을 위해 6월 주꾸미 방류에 이은 후속 조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연구소에서 인공 생산한 바지락 어린조개(치패.稚貝) 300만 마리를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연안 갯벌(안산, 화성, 평택, 시흥)에 방류한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부터 ‘유용수산종자 자원조성으로 풍요로운 경기바다 만들기’를 위해 주꾸미, 바지락 등의 수산종자 자원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6월 어린 주꾸미 15만 마리를 경기바다에 방류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경기도의 바지락 생산량은 지난 2000년 6,000톤에 달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1,000톤 내외로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연구소는 2018년 경기지역의 패류(貝類) 생산량 증대를 위한 연구를 시작해 지난해 80만 마리의 바지락 어린조개를 방류했다. 올해는 대량생산기술 안정화에 힘입어 300만 마리까지 종자 수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바지락은 지난 5월 경기만에 서식하는 우량 어미를 채취 후 관리, 인위적 산란 유도 과정을 거쳐 실내 사육수조에서 약 5개월 동안 유생, 치패 등 성장 과정을 관리하고 질병 검사까지 실시한 우량 치패다. 방류 후 2년이 지나면 판매가 가능한 상품(3cm 이상)으로 성장한다.
바지락은 서해연안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패류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을 다량 함유해 숙취해소와 간 해독기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 바지락 외에도 동죽, 꼬막, 가무락 등 다양한 패류를 연구 및 생산, 방류해 경기갯벌 패류 수를 늘리고 어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라며 “갑각류, 해조류, 낙지 등에 대한 연구도 추가로 진행해 풍요로운 경기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수산종자 자원조성
  
□ 사업 개요
  ○ 목  적 : 자체 생산한 유용수산생물 방류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
  ○ 기  간 : 2020년 ~ 계속
  ○ 사업비 : 80.1백만원
  ○ 사업량 : 바지락 20만마리, 주꾸미 10만마리 인공종자 생산 · 방류
  ○ 내  용 : 민간에서 생산하지 않는 유용수산생물의 생산 · 방류

□ 추진 계획
 ○ 수산종자 생산방류 계획수립                   : 2020. 1 ~ 3월
 ○ 유용수산종자(주꾸미, 바지락) 생산 및 방류     : 2020. 4 ~ 11월
 ○ 결과보고                                     : 2020. 12월

□ 주요 내용
 ○ `18년 : 갯벌패류연구동 연구 및 생산 시설 구축

 ○ `19년 : 
    - 패류 먹이생물인 미세조류 대량생산 안정화
    - 바지락 인공종자 생산 연구 추진
    - 바지락 자원조성을 위한 방류 (`19.10월, 치패 80만 마리 방류) 및 방류효과 조사
 ○ `20년 : 
    - 갯벌 패류 품종별 서식지 및 환경 조사
    - 바지락 인공종자 대량생산 성공
    - 바지락 자원조성을 위한 방류 (`20.10월, 치패 300만 마리 방류)

□ 기대효과
 ○ 경기 갯벌에 적합한 유용패류 양식기술개발을 통한 어가 소득 증대기여

 ○ 유후 갯벌을 이용한 수산자원 증강 도모

  [보충자료]

01

 

경기도 갯벌 유용패류 생산 현황

 □ 기후변화, 간척사업 등 변화된 해양환경으로 道 패류 생산량 급감
 ○ 패류 생산금액 : ’95년 143억 → ’05년 90억 → ’19년 80억 (’95년 대비 44%↓)
 ○ 생산품종 다양성 감소로 바지락, 고둥류, 키조개가 전체의 약 90% 차지
 ○ 패류 생산량 회복을 위해 방류 품종 다양화 및 종자 수급 안정화가 필요
  

경기도 패류 생산품종의 다양성 부족

’19년 경기도 패류 품종별 생산량

구분

바지락

고둥류

키조개

굴류

가무락

기타패류

합계

생산량()

1,234

724

76

45

37

132

2,248

생산비율(%)

54.9

32.2

3.4

2.0

1.6

5.9

100

   

02

 

바지락 인공종자 생산 과정


 ○ 바지락 산란방법

   : 모패 확보 → 모패 세척 후 해감(2시간) → 음건처리(4시간) →
     수조내 사육수를 23℃로 올려준 후 모패 수용 → 암흑처리 → 방란방정
  ○ 사육 환경
  - 사육 수온 : 23℃ 유지
  - 먹이 공급 : 아이소크라이시스 갈바나, 케토세로스 그라실리스 등 하루 2회 공급
  - 환수 : 1회/2일 간격 전량 환수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