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해양환경공단, 유해해양생물 ‘갯끈풀’ 관리 적극 추진

- 뿌리제거 확대 및 지역 시민단체의 모니터링 강화로 확산 방지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갯벌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갯끈풀에 대한 제거사업 및 모니터링을 강화도 남단 서식지 등 7개 지역에서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갯끈풀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선정한 ‘100대 악성 생태계 위해 외래 생물’에 포함되었고 국내에서도 2016년부터 해양수산부에 의해 유해해양생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갯끈풀은 국내에서 99% 이상이 강화도 남단 갯벌에 서식하고 있으며 (서식면적 약 3만㎡), 서해안 일대로 빠르게 확산되어 강화도, 인천 신도, 영종도, 장봉도, 대부도, 서천, 진도 등 7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공단은 2016년 강화도 갯끈풀 시범제거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인천시·강화군과 함께 모니터링 및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는 갯끈풀 제거효과 향상을 위해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줄기제거 횟수를 조정하고 갯벌뒤집기 면적을 확대하고 갯끈풀 뿌리뽑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6월까지 작년 갯벌뒤집기 구역에서 일부 재증식한 개체들에 대한 뿌리 뽑기를 수행하였으며, 전년대비 줄기제거 횟수는 2회에서 1회로 줄이고 9월부터 굴삭기를 시범 투입하여 갯벌뒤집기 면적을 확대하는 등 제거 효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강화도 이외 소규모 서식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증식이 발견되거나 인근 지역에 신규 군락이 발견될 경우 뿌리를 뽑아 추가 증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협업하여 강화군 인근 해역에 대한 갯끈풀 시범 모니터링을 통해 영종도·신도 등 갯벌 내 추가 증식 개체들을 발견 즉시 제거함으로써 확산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 갯벌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갯끈풀에 대하여 다양한 제거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갯끈풀 관리를 통해 건강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공단은 유해해양생물 갯끈풀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