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매장 내에선 1회용 컵 안 써요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이후, 21개 상표(브랜드)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 매장 81% 이상 다회용 컵 사용 정착
지난해 206톤이던 1회용컵 수거량, 올해 58톤으로 72% 감소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해 5월 24일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커피전문점‧즉석음식(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협약이행 실태를 확인한 결과(이하 이행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이행결과는 자발적 협약 업체 21개* 상표(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의 성과를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하여 취합한 결과다.
  * (커피전문점, 16개) 던킨도너츠, 디초콜릿커피, 디초콜릿커피앤드, 배스킨라빈스, 빽다방,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커피베이, 커피빈앤티리프, 크리스피크림도넛, 탐앤탐스커피,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할리스커피
     (패스트푸드점, 5개)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케이에프씨(KFC), 파파이스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모두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고, 개인컵(텀블러) 사용 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쉽도록 1회용 컵의 재질을 페트(PET)로 단일화했다.

  그 결과, 매장 내에서 다회용 컵 사용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자연순환사회연대가 수도권 지역의 천여 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 81% 이상의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었다.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매장 내 1회용 컵 수거량이 지난해 7월 206톤에서 올해 4월 58톤으로 약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안팎에서 개인 컵의 사용도 활성화되고 있다.

  업체별로 개인컵을 사용할 경우 100원에서 400원의 가격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1,023만 7,888건, 29억 4,045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했다.

  업체별로 달랐던 1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의 재질을 모두 페트(PET)로 단일화하고, 1회용 종이컵은 유색 및 전면 인쇄에서 부분 인쇄로 개선했다.

  빨대의 경우에도 스타벅스는 플라스틱을 대체하여 종이로 만든 빨대를 도입했다. 엔젤리너스커피,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등에서는 빨대가 필요없는 컵 뚜껑을 도입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한편, 자발적 협약업체의 1회용 컵 사용량은 지난해 7억 137만 개(9,138곳)에서 올해 6억 7,729만 개(1만 360곳)로 나타났다. 

  총 매장수가 1,222곳이 증가함에도 사용량은 2,408만 개 줄었고, 매장당 1회용 컵 사용량을 비교하면, 전년 7만 6,376개에서 올해  6만 5,376개로 약 14.4% 감소했다.

 환경부는 올해 5월 31일 서울 종로구 오피시아빌딩 회의실에서 자발적 협약 대상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협약 이행결과를 설명한 뒤에 업체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후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협약 업체들은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하여 다회용 컵 제공을 위한 일선 매장의 교육 횟수를 늘리는 등 협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1회용품은 없어도 살 수 있고 대체가 가능하여 불편하지만 안 쓰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라면서, “매듭을 짓듯이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성과를 점검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1회용품 없는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1. 질의응답.
      2. 브랜드별 텀블러 사용시 할인 혜택.  
      3. 자발적 협약업체 1회용 컵 사용량. 
      4. 자발적 협약업체 수거현황.  끝.

붙임1 질의응답
 1. 자발적 협약 업체의 성과가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확대할 계획은 없는지? 

  이번 자발적 협약 이행실태를 확인한 결과, 업계의 자발적 노력을 볼 때 친환경 시대에서 필환경 시대로 변화 중임 알 수 있음

    현재 자발적 협약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으나 관련업계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업체들에 대하여 참여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임


 2. 자발적 협약 이행 여부 조사 등 현장 모니터링 계획은?

  금년에도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과 자발적 협약에 함께 참여한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 자발적 협약 이행 실태를 정기‧수시 모니터링 할 예정임


 3. 다회용 컵 사용이 늘어도 1회용 컵 사용량이 기대했던 것 보다 많이 줄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커피 시장이 팽창하고, 패스트푸드 시장도 가성비 전략으로 반등하는 등 시장 규모가 커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회용 컵 사용량이 줄어든 결과가 나타난 것임

    이는 소비자의 생활패턴의 변화가 시작되었고 이를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함

    또한, 다회용 컵 사용으로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량은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현재 규제되지 않는 테이크 아웃 시 이용하는 컵 사용량이 줄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

   붙임2 브랜드별 텀블러 사용시 할인 혜택

브랜드

가격할인 정책, 변경사항 등

협약전

협약후

변경 시행일자

스타벅스커피

300원 할인

300원 할인

5.24일 시행

엔제리너스 커피

300원 할인

400원 할인

5.24일 시행

커피베이

없음

200원 할인

5.24일 시행

빽다방

없음

100원 할인

5.25일 시행

크리스피 크림 도넛

타사: 300,

자사: 500

400원 할인

6.1일 시행

카페베네

300원 할인

300원 할인

5.24일 시행

커피빈앤티리프

300원 할인

300원 할인

5.24일 시행

파스쿠찌

300원 할인

300원 할인

5.24일 시행

할리스커피

300원 할인

300원 할인

5.24일 시행

디초콜릿커피

300원 할인

300원 할인

5.24일 시행

디초콜릿커피앤드

300원 할인

300원 할인

5.24일 시행

탐앤탐스커피

300원 할인

300원 할인

5.24일 시행

투썸플레이스

300원 할인

300원 할인

5.24일 시행

이디야 커피

100원 할인

200원 할인

7월 시행

배스킨라빈스

100원 할인

300원 할인

6월 시행

던킨도너츠

100원 할인

300원 할인

6월 시행

맥도날드

3,6,9회 구매 시 무료음료 제공

탄산, 커피 단품 구매시, 제품 가격별 200원 할인

(일부매장 제외)

8.20일 시행

버거킹

3회 구매시 무료음료제공

탄산음료 단품 구매시 200원 할인

(할인제품 및 세트제품 미적용)

6.11일 시행

KFC

100원 할인 및 리필

탄산음료 단품 구매시 200원 할인

(할인제품 및 세트제품 미적용)

6.12일 시행

롯데리아

100원 할인

탄산음료 및 아메리카노

200원 할인

(할인제품 및 세트제품 미적용)

6.1일 시행

파파이스

100원 할인

음료 단품 200원 할인

(행사 및 할인메뉴 제외)

7.1일 시행


      붙임3 자발적 협약업체 1회용컵 사용량

 

[단위 : 천개]

연도

’09

‘10

‘11

‘12

‘13

사용량

432,462

453,159

606,491

694,829

642,629

연도

‘14

’15

‘16

‘17

‘18

사용량

624,329

719,138

760,148

701,365

677,291

 * (2009~2017년) 17개 브랜드, 약 9천개소, (2018년) 21개 브랜드, 약 1만 360개소

    붙임4 자발적 협약업체 수거현황
18.7월~’19.4월 자발적 협약업체 수거현황

’18.7~’19.4월 자발적 협약업체 수거현황

[단위 : ]

구분

종이컵

플라스틱컵

합계

’18. 7

89,323

116,192

205,515

8

43,507

78,472

121,979

9

23,898

37,738

61,636

10

37,205

44,764

81,969

11

54,860

46,397

101,257

12

45,473

31,305

76,778

’19. 1

44,452

26,498

70,950

2

35,034

19,894

54,928

3

39,652

24,132

63,784

4

33,151

24,463

57,614

* 10, 11월 물량 증가는 전남‧북 지역 미수거 물량이 한꺼번에 수거되어 합산된 결과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