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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지사 “터널 노후조명 교체, 작은 변화가 도민 생명 지킨다”

○ 남 지사, 도내 58개 터널 노후조명을 고효율 LED로 전면 교체 지시
○ 남 지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의 환”

- 경기도 및 시·군 관리터널 총 58개 터널 2만5,193개 대상
 - 2018년 예산 172억 원 투입해 추진
 - “안전은 결국 디테일에 답이 있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필 것”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터널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터널 내부의 노후 조명기구를 고효율 LED로 전면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도내 터널 현황과 관련해 담당 실국의 보고를 받은 뒤 “작은 변화 하나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총 1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부터 도내 터널 58곳의 노후조명 2만5,193개 고효율 LED 등기구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도 직접관리 16곳, 시·군 관리 82곳 등 98개의 터널이 존재한다. 대부분 2010년 이전에 건설된 노후 등기구로 2010년 새로 개정된 터널 조명 밝기 기준치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새로 개정된 기준치에는 기존보다 1.5배가량 밝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준에 적정한 조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고효율 LED 제품 사용으로 전기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전체 98개 터널 중 도 관리 터널 13곳 6,896개, 시·군 관리 터널 45곳 1만8,297개 등 총 58개 터널 2만5,193개다. 파주 갈곡터널, 군포 금당터널 등 10개 터널(도 관리 3곳, 시군 관리 7곳)의 조명 3,385개는 이번 사업 전 이미 교체를 완료하였고, 시군 관리 12개 터널의 조명 5,597개는 이번 사업 전 이미 정비를 마친 상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기준에 미달하는 터널조명 때문에 많은 도로 운전자들이 겪어야만 했던 ‘블랙홀(Black hole)’ 및 ‘화이트홀(White hole)’ 현상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블랙홀 현상은 외부 밝은 환경에 순응된 상태로 터널로 빠르게 진입할 때 터널 내부가 일정시간동안 암흑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화이트홀 현상은 어두운 환경에 순응되어 있는 상태에서 터널 외부로 나와 강한 눈부심을 겪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들은 순간적으로 운전자의 시야에 장애를 발생시키고, 심각한 경우에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연간 전기사용량도 기존 1,531만8,854kwh에서 794만9,189kwh로 절반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736만9,665kwh의 절감 효과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8억6천만원이다.
남 지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드는 것은 민선 6기 도정 목표인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안전은 결국 디테일(detail)에 답이 있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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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Green 꿈과 희망, 행복 꽃 피우는 광명!” 광명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성료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어린이가 그린(Green) 꿈과 희망, 행복 꽃 피우는 광명!’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명시가 주최, 광명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고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한 어린이날 행사 기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도의원,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광명시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이 사회자로 참여했다. 이날 모범어린이 표창과 광명시아동참여위원회가 직접 준비한 ‘광명시 어린이와 함께 그리는 아동권리 존중’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여 어린이날을 기념했다. 광명시청소년연희단 ‘우리랑’은 길놀이로 행사를 빛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의 어린이와 가족 모두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광명시청소년재단과 21개 기관이 협력하여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놀이·공연을 준비했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광명시 어린이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권리를 마음껏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이 끝난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 잔디광장 및 인공암벽장, 안터생태공원에서 ‘체험숲’, ‘참여숲’, ‘놀이숲’ 등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