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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화순식품단지에 ㈜포프리 친환경 식품 가공공장 착공

524억 투자 560여 명 새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화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포프리가 17일 화순군 능주면 화순식품단지에서 친환경 식품 가공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투자자 ㈜포프리 김회수 대표, 구충곤 화순군수,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전남도의회 문행주 도의원,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군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화순식품단지에 조성될 친환경 식품 가공공장은 8만 4,257㎡의 부지에 총사업비 1천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1단계는 245억원을 투자해 두부, 계란, 콩나물, 쌀 등의 가공공장을 2019년까지, 2단계로 300억원을 투자해 제빵, 커피, 푸딩 등의 가공공장을 2022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3단계로 455억원을 들여 영화관, 수영장, 미술관, 게스트하우스, 음식점, 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2024년까지 갖추게 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주민 560여 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기여하게 되며 문화와 여가가 더해진 6차 산업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그동안 Four Free는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품을 만들기 위해, 비유전자 조작곡물, 무항생제, 무바이러스(세균), 비린내가 없는 계란, 콩나물, 두부, 쌀, 제빵 등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먹거리는 전국 19만 가족회원에게 100% 회원제로 판매되고 있으며, 24시간 내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1일 배송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회수(주) 포프리 대표는 “포프리의 새로운 시작의 터, 화순 나우 포프리에서 세계 최고의 친환경식품 대표기업으로 재도약 하겠다”며 “총 1천억원을 투자해 지역과 공존하며 6차 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지역의 일원이 되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기종 정무부지사는 “올해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친환경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프리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며 “전남에 투자하는 ㈜포프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화순군과 함께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번 식품단지 투자를 통해 포프리는 산업과 문화, 관광이 융・복합된 6차산업단지의 허브로, 화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며 “포프리에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살기좋은 명품화순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프리는 2000년도에 설립돼 광주에 본사를 둔 친환경 식품 가공기업으로 이번 공장이 완공되면 본사와 공장을 모두 화순으로 이전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매출액은 416억원으로 2015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460여명이 근무하는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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