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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업체들, 동남아서 1419만불 수출 MOU 체결

광주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서 시장개척활동 전개
177건 4089만 달러 상담…동남아지역 수출확대 청신호



지난 16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광주광역시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에서 15건, 1419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현지 업체와 177건, 408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여 향후 동남아지역 수출 확대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에는 (주)에스엠뿌레, (주)나눔테크, ㈜하경네이처웰, (주)아이멧, (주)라피네제이, (주)에이엠특장, (주)더하이, (주)푸르마, (주)인성기계, (주)빅토리아뷰티, (주)그루아이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광주지역 우수상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반응은 뜨거웠다.
우선 (주)나눔테크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제조사 PT.BINA EQUIPMENT와 1000만불 MOU 계약을 체결했다.

20여 년간 의료기기 무역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최근에 의료기기 제조에 관심을 갖고 사업파트너를 찾던 ㈜나눔테크는 연내에 인도네시아에 제품 OEM 생산을 목표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주)에이엠 특장은 인도네시아 PT. MEGA TRUKINDO UTAMA사와 현지에서 10만2000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특히 우리지역 제품의 우수성에 깊은 관심을 보여 향후 연 120만달러 수출이 예상된다.

기능성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주)빅토리아 뷰티는 말레이시아 Click Event Sdn. Bhd사와 30만불 수출 MOU계약 체결 및 베트남 Young & Beauty사와 51만불 수출 MOU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조만간 21만불 수출 계약이 예상된다.

하경네이처웰은 인도네시아 Triple Tha Enterprise사와 대표상품 샴푸, 폼클렌저, 바디워시에 대한 35만달러 수출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홈쇼핑을 통한 판매망을 논의하는 등 성과를 거뒀고, 말레이시아 CHRISZEN MALAYSIA SDN BHD사와 폼클렌저 품목에 대해서 45만불 수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주)푸르마는 인도네시아 비타민하우스와 80만달러 수출 MOU 및 베트남 GILOS와 90만달러 수출 MOU를 체결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주)아이멧은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겨낭한 제품 공급을 요청받아 말레이시아 SRK Sdn Bhd와 헤어토닉 샴푸 12만6000불 수출 MOU 체결 및 베트남 Daewoong SQT와 보호필름 40만불 수출 MOU를 체결했다.

유기농 아기과자를 생산하는 (주)더하이는 말레이시아 Health Paradise SDN.BHD사와 3만달러 MOU계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해외시장 특성에 맞는 상품 전략과 끈기있는 도전정신으로 도전하면 좋은 성과로 나타날 수 있다”면서 “기업과 코트라, 해외민간네트워크와 공조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실질적인 대규모의 수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0월과 11월 아시아,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우량 바이어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수출 오더를 획득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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