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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복원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장단 대책회의

광주시, 13일 오후 2시 옛 전남도청 2층 민원실에서 시민공청회 개최


광주광역시는 5․18 당시 시민군이 최후까지 항전한 5월 광주의 상징이자, 보존해야 할 역사적 유사인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각계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시 주최, 옛 전남도청 복원 범시도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주관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 옛 전남도청 2층 민원실에서 대책위원장단, 5월 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문화체육관광부,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영정 광주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철우 대책위상임위원장의 인사말, 참여 기관별 향후 추진계획 발표,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시민공청회에 앞서 오후 1시30분에는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범시도민대책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광주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문제에 대해 광주시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옛 전남도청 복원 지원팀을 구성해 대책위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와 회의를 열어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7일 5․18 가치 재조명과 옛 도청 복원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9일에는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회의에서 옛 도청 복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병호 행정부시장은 9일 새로 임명된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시민의견을 종합해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시의 입장을 정리하고, 대통령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면담을 추진해 중앙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등 옛 전남도청 복원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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