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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각계 시민과 담소하며‘生生之樂’행정 펼쳐

민선6기 3주년, 허심탄회한 시민 여론 수렴과 참여의 장 마련



정현복 광양시장이 민선6기 3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함께 자연 속에서 대화하며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생생지락(生生之樂)’ 행정을 펼쳤다.
광양시는 여성, 청년, 귀촌자, 보육․교육 관계자, 문화․관광 관계자 등 지역 각계 시민 14명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하며 허심탄회한 담소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6월 5일 진상면 소재 느랭이골자연리조트에서 ‘민선6기 3년 그리고 1년, 시민 속으로 동행’, ‘정현복 시장과 함께하는 생생지락’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브레인스토밍 형식의 즉석 질문 답변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특유의 소탈함으로 시종일관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각계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경청하며 성의있게 답변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2시간을 훨씬 초과해 열띤 현장을 연출했다.
이날 논의․건의됐던 내용은 ‘어린이테마파크 차별화된 콘텐츠 필요’, ‘자원봉사센터 개설’,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및 사회복지기관 경상보조금 인상’, ‘광양읍 문화의 거리, 먹거리타운, 청년의 거리 조성’, ‘시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비율 확대’ 등이다.
또 ‘중장년 남성 교육프로그램 개설’, ‘광양시 교육브랜드(대립토론, 청소년관현악단, 성인 글쓰기) 만들기’, ‘아파트 경비원 처우개선’, ‘퇴직자 주거단지 조성’, ‘사회적 경제 영역 활성화’, ‘읍권 문화광장 개설’, ‘광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업계 인센티브 확대’ 등도 활발하게 논의됐다.
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건의사항과 의견에 대해서는 시 공식민원으로 접수해서 처리해 실효성 있는 여론 수렴의 장, 시민 참여의 장이 되게 할 방침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야외에서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던 자리였다”며, “오늘 나온 의견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수용 처리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것은 장기 연구과제로 담아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아 있는 민선6기 1년도 변함 없이 광양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정진하겠으니, 앞으로도 시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의견을 달라”며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생생지락(生生之樂)’이란 본래 서경에 나오는 말로,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사는 신바람 나는 행복한 세상’이란 뜻이며, 세종대왕이 이 말을 좋아해 조선왕조실록에도 여러 번 언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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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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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