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경전철 노조가 30일부터 이틀간 파업에 들어가기로 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퇴근 때에는 평소처럼 운행하는 등의 비상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에 따르면 경전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시는 건설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23명 규모의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용인경량전철(주) 네오트랜스(주) 등과 통합대책본부도 운영하며 상황발생 시 대응 및 수송대책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비상대책에서 시민들의 출퇴근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경전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와 협조해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인 운행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 노동조정위원회는 관제, 전기, 신호, 차량, 시설 등 필수인력 70.83%(68명)을 파업과 관계없이 유지토록 조정했다. 일반 도시철도와 달리 무인으로 운행하는 용인경전철은 관제사 등 소수의 필수인력만으로도 일정 수준은 가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현행대로 3분 간격으로,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5분 간격으로 경전철을 운행키로 했다.
한 번의 환승으로 남양주시 전 지역을 갈 수 있도록 한 남양주형 준공영제‘땡큐버스’가 운행에 들어갔다. 남양주시는 24일 시청 앞 광장에서 땡큐버스 개통식을 갖고 2개 노선을 운행한다. 특히, 이날 열린시청광장에는 핫핑크로 도색한 땡큐버스 2대와 트롤리버스 1대가 전시되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개통식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 전용균 운영위원장, 이철영 자치행정위원장, 이창희 산업건설위원장, 이도재, 이영환, 장근환, 김영실, 최성임 의원, KD운송그룹, (주)태산운수, 덕소교통, 와부마을버스 대표 및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운수업체 종사자 대표의 친절선언문 낭독,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양주의 모든 문제는 교통에 있으며, 특히 우리시는 서울로 가는 교통망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교통망도 매우 열악하다. 다만, 3기신도시와 함께 GTX-B, 4·8호선 연결, 6·9호선 연장, 경춘분당선 직결 연결 등으로 철도교통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의 가닥을 잡았지만 철도교통과 연결되는 버스교통도 풀어야할 문제가 많고 절실한 상
파주시가 대중교통 체계의 획기적인 변화를 꿈꾸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교통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 2020년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전면 시행하고, 관내 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도시형 교통 모델’ 마을버스와 천원택시도 운영되고 있다. ■ 파주시,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도입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전면 도입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월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한 타당성 용역도 마쳤다.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버스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어 버스 기사 친절도 향상, 무정차 예방, 교통사고 감소, 효율적인 노선 조정 등 시민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 52시간 근로시간 조정에 따른 운수 종사자의 근로 여건도 개선된다. 파주시는 앞으로 11개월간 준비를 마치고 2020년 10월부터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 도심 내 교통 사각지대에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운영 파주시는 11월 4일부터 도심 내 교통 사각지대에 ‘도시형교통모델’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가 운영되는 곳은 야당동 지역과 월
정읍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고 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새롭게 신설된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23일부터 정읍 ~ 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할 공항버스는 정읍↔김제↔인천공항을 왕복 7회(일) 운행한다. 정읍시 공용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김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T2)으로 향하며 운행요금(정읍 기준)은 32,900원(심야 우등 39,500원)으로 결정됐다. 버스 운행 시간은 정읍 출발 기준 02:40 / 03:40 / 05:40 / 07:40 / 10:40 / 13:00 / 15:00이며 인천공항(T2) 출발 기준 07:50 / 09:40 / 11:50 / 14:40 / 16:30 / 18:20 / 20:40이다. 그동안 정읍시민들은 지난 5월 공항버스가 중단된 후 전주 등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공항버스 중단이 결정된 후에 국토교통부와 전북도를 수차례 방문해 협의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전달했다. 또, 공항버스의 재운행에 대해 적극 건의하고 재개될 수 있도록 협의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김해시와 부산시가 경전철 신호 장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양 시는 지난 12일 김해시 삼계동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사업시행자인 부산-김해경전철(주)과 출자사인 KB국민은행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신호시스템 장애로 인한 지연운행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23일 경전철 무인 안전운행을 위한 신호보안장치 오류로 인한 3시간 이상 열차 지연운행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의 신호시스템은 건설 당시 국내 기술이 없어 캐나다의 설비를 도입한 것으로 장애 발생 시 기술 지원이 어려워 원상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김해경전철(주)은 신호시스템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해 그간의 장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캐나다 제작사와 기술자문 용역계약을 체결해 상시 지원체계를 만들어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삼계동 차량기지 인근에 최근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어 입주 후 경전철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역 신절 필요성에 공감했다. 따라서 신설 역 입지와 사업비 조달방안 등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내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20일(금)부터 서울 전역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전 구간(14개)의 제한속도를 기존 50~60km/h에서 50km/h로 일괄 하향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과 협의도 완료했다.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연결되는 한남대로(남산1호터널~한남대로)와 경인로(경인중학교교차로~서울시계)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제한속도를 하향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보행자 사망사고 비율이 높아 보행자 중심 교통운영이 시급한 구간이다. 작년 한 해 서울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가운데 보행자 사망율은 65%로, 서울시 전체의 평균 보행자 사망률(60%)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사고유형별 사망자(’18)>구 분 차대사람 차대차 차얄단독 계 서울시 전체 182 96 26 304 비 율 (%) 59.9 31.6 8.6 100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35 16 3 54 비 율 (%) 64.8 29.6 5.6 100 ※ 자료출처 :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내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20일(금)부터 서울 전역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전 구간(14개)의 제한속도를 기존 50~60km
현대차가 인천시와 함께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이동 편의성 향상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인천광역시와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영종국제도시에 수요응답형 버스 ‘I-MOD(아이-엠오디, Incheon-Mobility On Demand)’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컨소시엄 :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씨엘, 연세대학교, 인천스마트시티 I-MOD는 승객이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경로가 생성되고 배차가 이뤄지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노선 체계가 갖춰지기 시작하는 도시개발 중간단계에서 주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현대차 컨소시엄과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선정된 ‘인천광역시 사회참여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위한 MOU를 지난 6월 체결하고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서비스를 구체화해 I-MOD 플랫폼을 구축했다. 시범 서비스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영종국제도시 350여개 버스 정류장을 통해 제공되며 쏠라티 16인승 차량 8대로 운영된다. 기존 버스가 승객 유무와 관계 없이 정해진 노선의 버스 정류장마다 정차하는 것과
경기도 최다 승객 버스는 부천시 88번 노선이며, 최다 승차 전철역은 부천역으로 하루 30,295명이 승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출근 시 경기-서울 간 대중교통 통행의 방향별 불평등 지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교통카드 자료가 알려주는 대중교통 이야기』 보고서에 실린 내용으로, 연구원은 2018년도와, 지난 9년간 수도권 대중교통 교통카드 자료를 토대로 버스노선 승객 수를 비롯하여 대중교통 통행량 변화추이를 분석했다.경기도 내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하는 노선버스는 부천시 88번 버스로, 하루 40,318명을 수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버스로는 수원시 7770번 버스가 하루 12,020명, 마을버스는 안양시 5-1번 버스가 하루 15,194명을 수송한다. 경기도 내 대중교통 목적통행량 하나의 통행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개 이상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통행(예: 출근목적을 위해 집에서 마을버스를 탑승한 이후 전철로 환승하여 회사에 도착한 경우, 대중교통 목적통행량은 1통행이고 출발지는 마을버스 승차 정류소, 목적지는 회사 인접 전철역)이 가장 많은 곳은 수원시 매산동으로 하루 55,640명, 전철역은 부천역으로 하루
김포 시내버스의 주말·공휴일 첫차·막차 시간이 30분씩 단축된다. 직행좌석형 9개 노선은 기존 주말 첫차 새벽 4시15분~5시30분, 막차 밤 22시~23시30분에서 각각 30분이 당겨진다. 시내일반형 4개 노선도 주말 막차 밤 22시30분~22시40분에서 30분씩이 줄어든다. 60번, 1002번은 40분씩 단축 조정된다. 앞서 운수업체들은 지난 7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주52시간 근로시간 준수와 함께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한 주말 감회, 평일 집중배차를 시행했다. 하지만 운전기사의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지면서 주말운행대기 조정 등 근로여건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운수업체들은 직원 근로여건 개선과 신규 채용인원 수요창출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자세한 변경 내용은 큐알(QR)코드 및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버스 입석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M6117, G6000, 8000 3개 노선의 전세버스 투입이 12월 1일부터 중단된다.다만, 2, 21, 22, 7000, 7100 5개 노선은 기존계획대로 12월 말까지 운행한다. 앞서 김포시와 버스업체는 서서 가는 승객이 많은 8개의 버스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