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산림병해충과 돌발해충 예찰?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과 생활권병해충방제단 등 방제인력 4개팀 16명을 편성?운영 중이다. 또한, 산림과 산림연접지역, 생활권 등 167곳 386ha에 모든 방제역량을 집중, 선제적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과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역과 인근지역 고사목을 중점예찰하고 시료채취, 검경을 통해 확산경로를 원천 차단하는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매미나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 등산로와 산림지역, 생활권 발생지역 등을 중심으로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했으며 나방과 알집을 제거하는 등 추가적인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과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의 신속한 방제를 위해 모든 방제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의 불편해소와 쾌적한 산림환경,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을 맞이하여 오는 8월 1일부터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자생식물원’을 야간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은 연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국립휴양림으로, 지난해 기준 약 42만 명이 다녀갔으며, 최근에는 TV에도 방영되는 등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자생식물원(면적 5만㎡)은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희귀종을 포함한 목본 42종, 초본 322종, 무궁화 998본을 보유하고 있고, 주요시설로는 테마원, 자연생태원, 무궁화동산 등이 있다. 2002년에 개장한 자생식물원은 다양한 볼거리뿐 아니라 유명산휴양림과 연계한 복합적인 숲 체험 등이 가능하여 매년 국민들의 호응과 방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보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야간개장을 결정하게 되었다. 야간개장 기간은 2019년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매주 금∼일요일)이며, 8월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9월부터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국립자연휴양림은 본격적인 야간개장에 앞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우리나라와 중미지역의 대표적인 산림환경국가인 코스타리카와의 산림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림청은 오는 30일(현지 기준 29일) 코스타리카 아레날 화산 국립공원에서 ‘한-코스타리카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2016년 코스타리카측의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제안으로 마련됐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까를로스 마누엘 로드리게스(Carlos Manuel Rodriguez) 코스타리카 환경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산림보전, 산림보호 및 산림관리, 산림 및 조림지의 산림생태계서비스 인식 증진, 중·소규모 임업인을 위한 혼농임업 등 산림정책에 대한 경험과 지식교류 등이다 양국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생물다양성·생태계 연구와 관리 등에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산림보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코스타리카는 한국처럼 황폐된 산림을 녹화하는데 성공한 나라”라면서 “이번 산림협력을 계기로 생태산림관리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등 교류를 내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연구와 관리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앞서나가고
국립수목원과 문화재청이 자일동 소각장 건설 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천연기념물 제11호인 광릉숲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는 민중당 의정부시위원회(위원장 김재연)가 제출한 자일동 소각장 관련 민원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소각장이 설립되기 전에 환경영향평가가 철저히 이루어진다면 560여년간 지켜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보전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며 의정부시에 광릉숲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실시 요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4일 관련 공문을 의정부시에 보냈다. 또한 광릉숲보전센터는 '관리소흘, 재난, 잘못된 운영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된다면 광릉숲에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면서 '대기오염에 대한 모니터링과 경보시스템을 설치하여 이상징후가 발생되었을 때 소각장 운영 중지요청 등을 통하여 광릉숲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문화재청 역시 민원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광릉숲은 과거 크낙새를 비롯하여 장수하늘소 등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천연기념물 서식지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소각장 가동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광릉숲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는 환경영향평가에
산림청은 25일 중국 루가오 지역에 해외 최초로 ‘한국 분재 홍보관’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한국 분재 홍보관은 루가오시의 관상수 종합단지인 화목대세계(花木大世界) 내에 마련됐다. 루가오시는 중국에서 분재 역사가 1,000년 되는 장쑤성 난퉁시(남통시)의 현급시로 상하이 도시권내에 위치하고 있는 분재특화 도시이다. 2002년 설립된 화목대세계는 960만㎡규모에 1,20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해 화훼·수목·분재 생산 및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곳으로, 소비·판매 동향 등 정보 수집이 용이하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산림청, 한국 분재조합, 중국 루가오시장, 화목대세계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관은 한국 분재를 상시적으로 전시·홍보·판매하는 것은 물론, 중국 분재업계와의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대(對)중국 분재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사)한국분재조합에서 맡는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우수한 한국 분재의 수출 육성을 위해 해외 분재 박람회 참가 등 수출협의회 공동마케팅 지원하고, 분재 바이어 초청 및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3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황폐된 토지·산림을 복원해 평화를 증진하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설명회를 개최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이하 PFI)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이 황폐화된 산림과 토지를 복원함으로써 신뢰를 쌓고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 이브라임 띠아우(Ibrahim Thiaw)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이하 UNCCD) 사무총장 외에 주한 외교공관 대사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림청은 PFI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북한지역 산림복구 필요성과 사막화 방지 및 토지황폐화 해결 등을 위한 UNCCD의 역할론 등에 대해 강조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오는 9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PFI를 알리고 국제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PFI는 장차 산림복원을 통한 평화증진을 만들어 가는 하나의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생활 개선과 상호 대화 계기를 마련하고, 전 지구적으로는 지속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산물 수출 점검 및 하반기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국가 전체 수출 감소로 인해 임산물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에 대비, 품목별 수출 상황을 살펴보고 수출 활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임산물 수출동향도 점검했다. * ’18년 기준, 일본은 임산물 수출 상위 5위국으로(’18년 기준, 52백만$, 10.0%) 제재목, 섬유판, 밤은 대(對)일본 수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임산물 수출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올해 목재 및 단기임산물 지원 계획 추진현황도 공유했다. 6월말 현재, 임가소득에 연계성이 높은 목재류와 단기임산물 수출은 비교적 견고하나 석재류 수출이 감소한 상황이다. ※ 임가 주요 소득원인 밤(15.3% ↑), 표고(27.4%↑)와 목재류중 합판(90.5%↑), 제재목(28.6%↑), 건축목공(12.3%↑)는 증가했으나, 단기임산물 중 감(18.2%↓)과 석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남북산림협력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는 북한의 산림자원 현황을 파악하여 북한 산림자원 임상도를 제작하기 위해,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성 안투현 일대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와 (사)산림경영정보학회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중국의 현지조사팀과 함께 수종별 조사대상지를 선정하고 현지대조 자료를 확보하였다. 북한 임상도 제작을 위해서는 북한의 주요 수종인 아한대 침엽수종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지만, 아한대 수종은 남한 지역에는 매우 작은 면적이 분포하여 추가적인 조사가 많이 필요하다. 그러나 북한 내부를 직접 조사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남북산림협력을 위한 임상도 제작을 위해서는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10년 주기로 북한 산림자원 현황에 대한 위성영상을 모니터링 해왔으며, 주요 수종 분류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또한 위성영상 판독 결과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서, 북한과 유사한 수종이 분포하고 있는 북중 접경지역의 침엽수종에 대한 현지조사도 수행하였다.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북한의 주요 침엽수종에 대한 정보구축이 가능하며, 이 결과는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기간을 맞아 7월 19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관광단지’ 내 불법행위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산간계곡 등 산림 내 불법 산지전용 및 불법입목벌채 뿐만 아니라 불법 취사 및 쓰레기 투기, 임산물 불법 굴·채취, 시설물 파손 등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6.17 ∼ 8.31.)을 실시함과 동시에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캠페인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용문면 지역주민 및 용문산 입산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적극적으로 불법행위근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산행 문화 홍보, 불법행위근절 서명운동 및 홍보물 증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청, 지역주민 그리고 입산객들과 함께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