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대표이사 김성일), 함평군(부군수 나윤수)은 2019년 8월 9일(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각 기관이 개최를 준비 중인 산림문화박람회와 농업박람회, 국향대전의 공동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협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림과 농업 분야를 대표하는 산림문화박람회와 농업박람회, 국향대전의 홍보 및 홍보물(리플릿 등)의 공동제작과 관람객 유치를 위한 상호 입장객 할인 혜택 등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이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산림과 농업, 화훼 산업을 대표하고 같은 시기에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와 임가의 소득 창출과 산림과 농업 문화 향유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농림업과 농산촌 발전을 꾀하고 농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각 기관이 심혈을 기울여 박람회와 국향대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오는 가을 전남지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농림업의 큰 잔치인 산림문화박람회와 농업박람회 그리고 국향대전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에서 대장암과 폐암의 항암 효과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상동나무[Sageretia thea (Osbeck) M. C. Johnst.]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과 같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산림약용자원으로, 예로부터 감기, 발열, 간염, 피부병 치료 등에 사용되어 왔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안동대학교 원예?생약융합부 정진부 교수팀이 공동으로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의 항암작용 기전을 살펴본 결과, 정상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대장암과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뛰어났다. 또한 기존 대장암 항암제와 비교하였을 때도 암세포 억제 효과가 현저히 앞섰다. 먼저, 인간의 대장암과 폐암세포에 상동나무 잎과 가지 추출물을 처리하여 엠티티(MTT) 분석한 결과, 50μg/ml 농도일 때 각각 53.6%, 72.2%의 암세포 생장이 억제되었고, 100μg/ml 농도에서는 77.0%와 82.0%가 억제되었다. 정상세포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또한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항암제와 비교하였을 때도 상동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이 더 효과가 뛰어났다. 같은 농도(50μg/ml)로 비교해 보았을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산지전용 행위를 근절하고자 8월 말까지 불법산지전용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불법산지전용이란 허가받지 않고 산지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로 단속사항은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경작지 · 분묘 조성, 무허가 벌채, 불법시설물 부지조성 등 허가를 받지 않고 산지의 형질이 변경되는 모든 사항에 해당한다. 이번 단속은 수원국유림관리소 내 특별산림사법경찰과 청원산림보호직원 및 산림보호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확대 투입하여 수원국유림관리소 관할지역인 경기이남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국유림과 연접한 사유지에서의 공장 · 분묘 · 전원주택 등 각종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유림 내 불법 산림형질변경 행위 및 사용허가지 내 허가받지 않은 산림형질변경 행위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산림 내 불법산지전용은 사법처리 대상으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처분을 받게 되며 산림형질변경한 곳을 원상복구한 후 마무리된다”며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국유림이 사익을 위해 무분별하게 훼손되지 않고 우리 산을 아끼고 보전하는 인식이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8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무의도의 호룡곡산·국사봉 숲을 선정했다. 호룡곡산은 해발고도 245.6m로 무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많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섬 중앙에 위치한 국사봉(230m)과 함께 ‘서해의 알프스’라 불린다.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주변의 작은 섬들과 해변 양쪽의 국사봉과 호룡곡산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국사봉에서 호룡곡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여 수도권의 섬 산행지로도 유명하다. 호룡곡산·국사봉 숲은 소나무, 소사나무, 떡갈나무 등이 주 수종으로, 풍부한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가 많다. 무의도는 지난 4월말 개통된 무의대교를 거쳐 차량으로 방문할 수 있으나, 주말과 공휴일에는 교통이 혼잡하여 개인차량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02-3299-4560) 또는 인천시 중구청 문화관광과(☎032-760-6477)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무의도 호룡곡산 숲은 산에 오르며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면서 “특
우리나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미주대륙의 스위스’라 불리는 코스타리카의 생태적 산림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생물다양성·생태계 연구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산림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코스타리카를 방문했다. 김재현 청장은 아레날국립공원에서 까를로스 마누엘 로드리게스 환경에너지부 장관과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까라라국립공원 내 마카우 로지(Macaw Lodge)와 아레날국립공원의 행잉브릿지 파크를 찾아 산림관광과 지역사회의 연계 사례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산림청은 코스타리카의 선진화된 생태적 산림관리 모델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2021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 초청하기도 했다. 코스타리카 측은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백두대간 수목원의 씨드볼트 종자보전에 관심을 보이고 협력을 제안했다. 김재현 청장은 엡시 캠벨(Epsy Campbell) 코스타리카 부통령과의 면담에서 “산림관광은 생태적 산림관리의 대표 사례로 지역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면서 “양국 산림정책 발전을 위해 민·관·학 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엡시 캠벨 부통령은 코
산림청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원도 동해안지역 산불진화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참석해 포상하고,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산불진화 시 국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진화작업 및 지원활동에 기여한 29명과 4개 단체가 표창장을 받았다. 유공자는 ▲주민 대피 및 산불진화 등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기여 ▲공중에서 진화헬기에 의한 산불 조기진화에 기여 ▲자원봉사 및 선행을 실천하거나 의로운 행동 등 미담사례 분야로 구분되어 선정되었으며, 행정안전부의 확인 절차를 거쳤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엄기인씨는 산불로 본인의 집과 식당이 전소된 상황에서도 이웃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지원과 이재민들을 위한 급식차를 운영하여 매일 300명 이상의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홍성민 산림청 공중진화대원은 강풍속 화마의 최전방에서 주·야간 진화작업을 실시하고, 특히 화암사 주변의 집중 진화작업으로 소중한 문화재 피해 방지에 기여하여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은 장천마을부녀회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대피와 이재민들에 대한 생활지원, 식사제공 및 구호 등 봉사활동을 통해 하루아침에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소나무의 엽록체 유전자 정보가 밝혀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소나무의 진화과정과 유전적 특성을 정립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엽록체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는 데 성공하였다. 소나무(학명: Pinus densiflora)는 최근 기후변화와 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 인해 그 분포 면적이 줄고 있어서 유전자원 등의 보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강원139호’ 수형목은 강원도 삼척시 준경 숲에서 선발된 우량 개체로,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후계목을 생산하기 위해 어미나무로 선발된 보호수로도 알려져 있어 문화적 상징성이 크다. 이번 국립산림과학원 연구로 밝혀진 우리 소나무 엽록체 DNA는 전체 11만 9,875bp(베이스페어: 유전자를 구성하는 DNA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 크기의 고리모양으로 113개의 유전자로 이루어져 있다. * 유전체 : 한 생물이 가지는 모든 유전 정보 이번에 해독이 완료된 소나무 엽록체의 DNA 지도는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소나무의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하고 진화과정을 추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소나무류 수종과의 계통유전학적 관련성
산림청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청남도, 천안시와 공동으로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꽃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으로 국가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새기고자 ‘무궁화, 하나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출품한 1,100여 점의 아름다운 무궁화 분화들을 선보이며, 올해 ‘무궁화 중의 무궁화’로 선발된 아름다운 무궁화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포토존, 캐리커쳐 그리기, 무궁화 관련 사료 전시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올해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면서 “온 국민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8월 1일부터 산림청의 국정과제 및 산림정책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한 사이버학습 콘텐츠 ‘숲 속의 대한민국’을 운영한다. ‘숲 속의 대한민국’은 국토의 63%인 산림을 가치 있게 활용하여 주요 국정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수립한 산림정책 마스터플랜(2018∼2022)이다. 콘텐츠는 ▲‘숲 속의 대한민국’의 추진계획 ▲3대 핵심공간(국토, 산촌, 도시) 전략 및 11대 주요과제 ▲시민역량 강화 ▲실행방안과 기대효과 등 모두 6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시간은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산림교육원은 산림청 및 지자체 산림공직자를 우선 대상으로 사이버학습을 운영하고, 향후 일반 국민에게도 사이버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산림분야 종사자들이 산림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