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금년도 약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46ha의 사유림 매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매수 면적은 약 228개의 축구장 크기에 달한다. 그 중「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는 2021년부터 산림청에서 새롭게 도입한 제도로, 산림관계 법률에 따라 행위가 제한된 공익임지(백두대간보호구역, 산림보호구역 등)를 대상으로 국가가 개인의 산림을 매입하고 그 매매대금을 10년간 매월 일정금액으로 분할 지급함으로써 임지를 매도한 산주의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는 2인(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3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매매대금이 결정되며, 매매대금은 10년간의 이자액과 지가상승 보상액을 반영·지급되어 기존 토지가격 대비 최소 115% 이상(선금지급 비율(40% 이내)에 따라 상이)에 달하는 금액을 받게 된다. 단, 저당권 및 지상권 등 사권이 설정되어 있거나, 소송절차가 진행중인 재산 등 매수 제한 사항이 있으므로 공익임지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사유림이 소재한 행정구역을 담당하는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규제에 묶여 경영이 어려운 산
평창군은 올해 3월부터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숲가꾸기 패트롤팀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평창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산림자원 조성에도 이바지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숲가꾸기 패트롤팀 운영 사업은 주택이나 시설물 등 강풍과 같은 자연재해시 나무가 쓰러져 발생할 수 있는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위험목을 제거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패트롤팀은 5월말 현재 45건, 350여 본의 피해목을 제거하였으며, 수집한 산림부산물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주민들로부터 접수되는 신청건이 많아 즉시 처리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작업자로 하여금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집중호우 시기 전에 최선을 다해 처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시가 사용되지 않고 버려져 온 임목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해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하천녹지사업소 소장실에서 ㈜천일에너지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무상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목재로, 주로 숲 가꾸기, 가로수 및 녹지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천일에너지에 제공하고, 천일에너지는 이를 목재칩으로 가공해 임목 폐기물을 자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가공된 목채칩은 발전소의 재생에너지로 활용되어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서혜원 하천녹지사업소장은 “시의 가로수 및 녹지 관리 과정에서 연간 약 420톤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연간 4,500만원 상당의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재생에너지 가공에 필요한 목재를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어 지자체와 기업이 상생하는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지방산림청장(청장 최수천)은 6월 4일(화) 지난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여 현재 복구사업이 추진 중인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소재 산사태 복구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지는 생활권과 연계된 곳으로 재해에 대한 주민 우려 해소 및 인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기 전(6월 말)에 사면 안정화, 수로 조성 등의 산사태 복구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곳이다.동부지방산림청은 전년도 피해지 복구를 위해 23억, 산사태와 토석류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에 70억을 투입하는 등 피해복구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모든 사업을 6월 말까지 완료하여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집중호우 시기가 도래하기 전인 6월 말까지 모든 복구사업과 예방사업을 완료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산림병해충 집중발생 시기(6~8월)에 맞춰 돌발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상황총괄・검경진단・예찰방제반 등으로 구성된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전년도 관할지역 내 산림병해충 발생 면적은 1만 7천ha로, 해마다 매미나방,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이 증가추세에 있어 올해도 산림병해충 피해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농림지 산림병해충(돌발해충) 유충・성충(애벌레・나방)은 식물의 가지와 잎을 갉아먹거나 수액을 빨아먹어 수목‧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가로등・아파트・공원 등 도심 생활권역에 국지적으로 다량 출현해 사람들에게 불쾌감과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을 동원해 ▲돌발해충 생활사별 긴급방제(565ha)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공동방제(245ha), ▲참나무시들음병 방제(50.7ha)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과 협업 방제로 산림과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으로 산림병해충에 의한 산림‧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5월 30일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2009년 개원한 국립하늘숲추모원은 연간 8만여 명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수목장림 15개 구역(48ha)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추모원 내 산사태취약지역 관리 및 대피소 지정 현황과 재난사실 전파 가능 여부 등 이용객 대피 체계 구축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안전점검 결과 산사태취약지역 응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가용해 비닐 피복, 배수로 정비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를 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임도 구간은 구조개량사업을 통해 산림재난에 대비할 계획이다.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규제혁신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국민들에게 전달해 2024년 산림분야 규제혁신 대표 사례를 알리고 국민들의 규제혁신 요구사항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산림분야 규제혁신 주요 사항으로는 임업현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임산물 작업로 위험구간 일부(종단기울기 15% 초과시, 설계 필수)에 대한 포장지원(구간거리 40m 이내, km당 20백만원 이내)을 해 준다.또한 나무의사 자격시험의 경우 시험 응시자격 판단일을 원서접수일에서 필기시험일로 확대하고, 시험시행지역을 기존 2개 지역(서울대전)에서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으로 확대하였으며,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을 전격 허용하며 나무의사 자격시험 수험생의 편의를 개선하였다.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분야의 규제혁신 사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6월부터 9월까지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산림오염 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산림정화 활동 대상지로 6개 면 14개소/3,818ha의 산림정화구역을 선정했다. 대상지는 ▲강상면(중말~상촌계곡) ▲옥천면(용천2리~사나사, 대부산 일대, 편전~갈현) ▲서종면(중미산 일대, 수입나루터~선바위계곡, 명달리~노문리, 도장1리~도장2리 경계, 수능1리~수능2리) ▲단월면(산음리~강원도 경계) ▲용문면(상원~중원계곡, 연안부락~미륵불앞, 용문산 일대) ▲양서면(청계산 등산로 일대)이다.군은 해당 기간 내 산지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정화감시원 29명을 중점 배치하고 불법행위 계도·단속 및 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속적인 산림정화 활동 추진으로 산림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 이하 진흥원)은산림과학기술 출연R&D사업을 통해 산림자원 활용 가치 증진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산림경영 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월 29일(수) 밝혔다.국내 산림자원 데이터가 존재하지만 파편화로 인해 활용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기후변화 및 산림 재난대응 등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의 산림자원 예측치를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주관연구책임자 손요환) 연구팀은 ’21년부터 ’23년까지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R&D)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자원 예측모델’과 ‘스마트 산림경영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먼저 산림자원량 예측모델은 임분축적 변화 모듈, 목재 수확량 모듈, 탄소와 질소 저장량 평가 모듈로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임분축적 변화 모듈은 산림경영 계획이 산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두 번째로 ▲목재수확량 모듈은 목재의 등급별 수확량을 산출하며 이를 통해 목재자원의 경제적 가치와 탄소 저장량을 예측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탄소와 질소 저장량 평가 모듈은 다양한 산림경영이 산림의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