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7~8월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디지털 디톡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인, 가족, 단체를 대상으로 숲에서 전신 스트레칭, 멍 때리기, 낮잠 자기, 차 마시기 등을 진행하며 이 기간 매주 화요일과 주말마다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자기기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 푸른 숲 등 자연과 함께 숲에서의 온전한 쉼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자 마련했다.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과 생태숲에서 보건소 협력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지역아동돌봄센터와 연계한 초등학생 대상 늘봄 생태학자, 숲이 자라는 학교 등 다양한 산림 치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분성산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5월 환경부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여름방학을 맞는 초등학생과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김진현 산림과장은 “자극적인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진 일상에서 벗어나 숲이 지닌 생명력 느끼고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자연이 주는 자연스러운 치유를 느껴 보시길 권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지난 6월 21일 경기 북부권 돌발해충(대벌레) 방제사업 현장(경기 남양주시)을 방문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돌발해충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벌레 피해 현황과 방제 여건, TBM(Tool Box Meeting; 위험예지활동) 실시 여부, 안전 장구 착용,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함께 확인했다. 대벌레는 3월 하순부터 월동알에서 부화해 약충기를 거쳐 6월 중하순에 성충이 된다.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아까시나무 등 주로 활엽수류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입힌다. 피해 나무가 죽지는 않으나 경관을 저해하고 대규모로 집단 이동해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 및 방제장비를 집중 동원해 약제 살포, 물리적 방제 등 지상방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업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돌발해충의 발생이 잦아지고 있지만, 예찰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방제를 추진해 산림피해 및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장(지방청장 최영태)은 21일 지방청 대강당에서 지방청장과 공무직·기간제 근로자, 청년인턴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청렴 문화를 공유하는 ‘남부지방산림청장-근로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개최된 남부지방산림청 제1차 노사협의회 회의에서 근로자 위원이 건의한 간담회로서, 지방청뿐만 아니라 산하의 5개 국유림관리소의 공무직·기간제근로자들도 직접 참석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공무직근로자 정원은 2019년에 40여명 정도로 그쳤으나, 2020년 이후부터 대형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공무직근로자로 전환됨에 따라 현재는 그 수가 100여명이 넘는 등 구성원이 다양해지고 있다. 다원화된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문화를 위해 참여자가 다함께 ‘갑질타파’를 외치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방청 전반에 대해 근로자들이 궁금한 질문이나 말하지 못했던 애로사항들을 메모지에 적어 지방청장이 직접 골라 답변을 하거나 현장에서 즉석 질문을 하는 등의 자유소통 시간을 가졌다.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공직 내부 구성원의 다양화에 따라 공직자의 청렴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라며, ‘직원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간의 칸막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9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베트남 빙투언임업 유한책임회사(BIFORIMEX)’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레 응옥 끄엉(Lê Ngọc Cường) 빙투언임업사 회장, 까오 반 년(Cao Văn Nhân) 부사장 등을 만나 베트남 합작조림지(함떤, 함투언남)를 조기 벌채하는 것으로 합의서를 작성하는 등 한국-베트남 간 임업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산림조합중앙회는 2002년부터 베트남에서 빙투언임업사, 바리아붕따우임업사 등과 합작 조림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약 20,886ha 규모의 조림지를 조성하였다.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빙투언임업사와 인적·기술 교류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레 응옥 끄엉 빙투언임업사 회장은 “양사가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조정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림탄소상쇄제도 실무역량 강화 및 이해 제고를 위한 교육을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차에는 ▲GIS와 현장조사를 통한 자료수집 및 구축, ▲사업대상지 설계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2일차에는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산림탄소흡수량 계산, ▲보고서 작성방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4월에 진행되었던 호남권역에서의 1회차 교육에 이어 수도·강원권역의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컨설팅기관, 검증기관, 통합사업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이 교육이 산림탄소상쇄사업 분야의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도움을 제공하여 상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우기 전 산사태 피해지 복구, 산사태 예방사업, 산사태취약지역 지정·관리 등 산사태 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6월 9일 기준 작년 산사태 피해지 34ha 복구는 82%, 사방댐 13식, 계류보전 11km 등 산사태 예방사업은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규모가 큰 사업장의 경우 6월 초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여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적극 반영하였다. 또한, 지난 10일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사태취약지역 26개소를 추가 공고하였고, 대피소 지정 및 대피경로 확보, 지역주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다. 아울러, 진도가 다소 부진한 복구 사업지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곳은 17일부터 한번 더 현장점검을 통해 장마철 극한호우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우기 전에 산사태 예방·대응에 기관의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해 대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산림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12일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사업지(경기 양평)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에서는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현황과 방제 여건과 TBM(Tool Box Meeting; 위험예지활동) 실시 여부, 안전 장구 착용,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함께 확인했다.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 곰팡이균을 몸에 지닌 채 참나무로 들어가 병을 옮겨 발생한다. 감염된 참나무는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히면서 잎이 시들고 빨갛게 마르면서 고사한다.매개충 생태별로 방제 방법을 달리하는데 잠복기(11월~이듬해 4월)에는 고사목을 제거하고, 우화 최성기 이전인 6월까지는 피해목에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해 광릉긴나무좀(매개충)을 포획하는 친환경 방제를 하고 있다.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확산 방지와 작업원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최무열)은 6월 11일(화) 임산물에 기반한 산림치유 음식의 개발과 및 민간 보급?확산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식진흥원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가, 민간의 소득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식단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확산, ▲한식문화공간을 활용한 사업 결과물의 대외 홍보 및 한식문화 확산, ▲K-FOREST FOOD 등 청정임산물 홍보 확대 및 소비 활성화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FOREST FOOD 등 우리 숲에서 자란 임산물로 만든 치유 식단과 이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기관의 보유 공간을 활용한 힐링요리?제품들의 전시 등 협력을 통해 대국민 건강 식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적 한식 재료인 임산물에 기반한 건강 식문화 확산으로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3개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데 모아 임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시키고 나아가 임업인 소득이 늘어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 이하 진흥원)은 6월 11일(화)부터 약 2주간 전국 지자체, 지방청 등 산림 관련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이력관리 시스템(이하 시스템) 활용 및 무인항공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전국적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방법, ▲무인항공기 사용방법, ▲GIS 활용법 등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및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과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은 ▲예비관찰조사, ▲검경, ▲방제이력, ▲나무주사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을 QR코드를 활용하여 소나무재선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또한 무인항공기 예찰을 통해서는 ▲재선충병 방제 모니터링, ▲피해지·확산 위험지 예찰, ▲방제필요에 따른 추가 조사 등이 가능하다. 최무열 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담당자분들이 교육 참여를 통해 재선충병 관련 전문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