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그동안 운영하면서 발견한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후속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을 28일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 이번에 개정된 여객법 하위법령은 운전자가 장기간 연속으로 운전하는 시간을 제한하고 운행 중간에 최소 휴게시간을 보장하며 운송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보다 강화한다. 또한 운전자 안전교육을 실효성 있게 하는 등 사업용 차량의 안전 강화를 위한 필요한 조치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도입 시 면허기준 완화 등 규제 개선 사항도 함께 포함됐다. 이번 개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운수종사자의 안전관리 강화 버스 운전자의 피로·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업종별 운행형태를 고려하여 연속 운전시간을 제한하고 최소한의 휴게시간을 보장하도록 하고, 위반한 운송사업자는 사업일부정지 또는 과징금, 위반 운전자는 과태료를 부과토록 처벌규정도 마련했다. △ 기본적으로 노선의 1회 운행 종료 후 최소 10분 이상의 휴게 시간을 보장하되 △ 노선 운행시간이 2시간 이상
경기도 통행 수단분담율 경기도민 교통복리 증진 및 교통행정 발전에 영향경기도 대중교통 수단분담율 10.6% 향상 (‘06년 34.8% → ‘15년 38.5%)2016년 1일 194만명 환승할인 혜택, 연간 7,190억원, 1인당 연간 37만원의 요금할인 혜택10년간(‘07.7월~’16.12월) 5조원의 환승할인혜택 (경기도 환승할인 지원예산 1조8천억원)2017년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지난 2007년 시행된 지 10주년을 맞는 해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이후 도민들의 삶에 끼친 긍정적인 효과를 살펴봤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이하 통합요금제)’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지역민들이 수도권 내 버스, 전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갈아탈 때 무료로 환승하고, 이동거리에 비례해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올해로 시행 10주년을 맞는 이 제도는 수도권 지자체와 관내 대중교통 운송기관과 협력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 요금부담 경감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특히 도민들의 교통복리 증진과 교통행정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로
수원역~경기도청 진입 노선 등 7개 市, 7개 노선교통취약지역 및 교통 불편해소 중점4월부터 시군별 순차적 운행 개시 경기도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따복(따뜻하고 복된)버스' 노선을 12개에서 19개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따복버스는 도내 벽지·오지지역 등 교통취약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경기도의 맞춤형 교통복지 수단이다. 이들 지역은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이용수요가 발생해 운송업체가 정규 노선 편성을 기피하는 곳이기도 하다.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따복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 가평, 김포 등 7개 시·군 12개 노선이 운행 중 이다.이번에 신설하는 노선은 광명, 군포, 김포, 수원, 시흥, 포천, 화성 등 7개 시(市)에 각각 1개 노선씩, 총 7개 노선이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들을 살펴보면 먼저 ▲수원지역은 고색산단~수원역~도청 출퇴근 노선과 민원인 방문을 돕는 생활노선, ▲광명지역은 원거리통학노선과 광명동굴 등 관광노선, ▲군포지역은 첨단산단, 택지지구와 의왕역·대야미역을 연계하는 산단·통학노선이 운행된다. ▲김포지역은 노인들의 도시접근성을 높이는 생활노선과 카톨릭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2월 23일(목) 화성시청에서 화성시(시장 채인석)와 저탄소 녹색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화성시의 ‘교통안전 체험교육 확대’, ‘에코드라이브 활성화’, ‘교통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상호 협력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용운전자 교통안전 체험교육 이수 확대, 에코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 등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에 따르면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실제 위험상황의 체험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본인의 위험운전 습관을 진단하고 교정할 수 있어 많은 운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인데, 경북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의 이수자를 대상으로 교육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4%, 사망자 수는 6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드라이브는 경우 교통사고 예방효과와 함께 자동차 연비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의 1석 3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공단이 2015년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받은 운전자에 대해 그 효과를 분석했는데, 27.3%의 연비 향상과 21
그림1 소형견인과 대형견인 면허의 시험합격률 비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소형견인면허 시험 시행 6개월 경과에 따른 시험응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소형견인면허 시험 합격률은 67.1%로, 19.5%에 그친 대형견인면허와 비교해 무려 47.5%나 높았다고 밝혔다.작년 7월 28일 캠핑・레저 차량에 맞는 중량750kg 초과, 3,000kg 이하의 소형견인 면허를 신설, 전국 서울 강남・대전・부산남부・제주 면허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2월 20일에는 호남권 종합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광양면허시험장이 추가로 개장함에 따라 전국에서 응시가 가능해졌다.대형견인면허는 수출용 컨테이너와 등을 운전하는데 필요한 면허로 총 중량 30톤이 넘는 대형차량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취득이 쉽지 않은 반면, 소형견인은 1톤 화물차량에 피견인차(평판)를 연결한 차량으로 비교적 시험이 어렵지 않다.지난 6개월간 소형견인면허 응시인원은 총 3,725명이 응시했으며 그중 67.1%인 2,500명이 합격했다. 또한, 소형견인면허 시험은 주로 30·40대에서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40대가 808명(40.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632명 (32%), 50대 303명
하이패스와 영상인식 시스템 적용현금 차량도 무정차 통과 후 최종 목적지에서 요금 납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에 무정차 요금소를 설치해 22일 오전 10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요금소는 행담도 내 모다아울렛을 방문한 차량의 원활한 요금수납을 위해 설치되었다. 하이패스 시스템과 차량번호 영상인식 시스템이 적용되어 무인으로 운영된다. 현금 이용차량도 통행권을 뽑거나 요금을 내기 위해 멈출 필요 없이 통과해 최종 목적지 요금소에서 납부하면 된다. 일평균 이용차량대수는 약 1,000여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도로공사는 2015년 9월 행담도내 모다아울렛 개점과 동시에 행담도 휴게소 연접지역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던 방향으로 진행하거나 왔던 길로 돌아갈 수 있는 고속도로 출입시설을 만들었으나 요금수납시설은 설치하지 않았다. 이후 영상인식시스템과 같은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이 갖춰지면서 무정차 요금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이 출입시설의 회차로를 이용하면 송악톨게이트(목포방향)나 서평택톨게이트(서울방향)까지 가지 않고도 왔던 길로 되돌아갈 수 있다. 이용 시 이동거리 19km, 이동시간 12분을 단축할 수 있다
경기도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수립 공청회 24일 개최택시수급 조절, 운전자 근로여건 개선, 택시운송사업 경쟁력 향상방안, 택시서비스 개선 및 안전성 확보 방안 등 5개 분야 설명 및 토론, 질문 답변의견수렴 후 도의회 의견청취, 경기도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계획 반영경기도가 ‘고품격 경기택시’ 구현을 위해 도민들과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경기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도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도민, 도의원, 교통전문가, 택시학과 교수, 택시조합, 택시노조, 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먼저 경기연구원 송재룡 박사로부터 ‘경기도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이어서 강상욱 한국교통연구원 대중교통연구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서 ‘계획(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길룡 도의원, 국토교통부 김희천 택시산업팀장, 아주대 이상수 교수, 서울연구원
2017년 02월 14일 서울시가 샛강을 건너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신길동을 연결하는 여의교를 기존 왕복 8차선에서 9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육교를 신설하는 ‘여의교 확장공사 및 교차로 개선공사’를 착공해 2018년 5월 완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노들길에서 여의도 방향과 대방역에서 올림픽대로 방면 차량간 엇갈림 현상이 여의교 내에 과다 발생하는 등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대기행렬이 대방지하차도에서 여의교 오거리까지 상시 발생하는 등 교통혼잡이 상당부분 발생했다. 여의교 차로수가 9차선으로 확장되면 출퇴근 러시아워에 대방지하차도→여의도성모병원(올림픽대로) 방면 우회전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방지하차도→원효대교 방면 직진 차로수 부족 및 우회전 대기행렬 과다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직진 차로의 교통용량 증대로 주변 간선도로의 교통용량 분산이 유도되어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1976년 10월 왕복 4차선으로 개통한 여의교는 지난 1990년 9월 다리의 폭이 좁아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왕복 8차선으로 확장되었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총 연장 240m의 보도육교를 우선 신설하여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한 후 기존 여의교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개편 시행되고 있는 운전면허시험에서 장내기능시험 합격률이 이전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들은 기능시험 중에서도 직각주차를 가장 어려워 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에서 최근 발표한 집계(운전면허시험장 응시자 기준, 아래 인포그래픽 참조)에 따르면, 제도개편 이후 한 달간 치러진 운전면허 시험에서 장내기능시험 합격률은 32.2%에 그쳤다. 개편 이전 90%에 달했던 합격률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이는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된 2011년 6월 이전 합격률 44.2%보다도 12%포인트 낮아진 것이어서 응시자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응시생과 감독관 모두, 직각주차가 가장 어려워 도로교통공단이 지난달 응시생과 감독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이 같은 변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기능과 도로주행 시험 전반의 난이도에 대해 절반가량(52.3%)의 응답자들이 ‘적정하다’고 답했으나, ‘어렵다고 답한 비율도 33%에 달했다. 기능시험 난이도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어렵다’가 13.6%, ‘어렵다’ 33.8%로 나타났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46.6%, ‘쉽다’는 6%에 그쳤다. 절반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