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일 돈이 되는 소득숲의 대표 모델인 장성 백암산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대표 정숙락)을 방문해 고로쇠수액 채취 현장과 가공‧유통시설 등 6차산업화 현황을 살폈다.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은 2015년 3억 4천800만 원 규모의 산림청 임산물가공유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동화 정제시설(4천ℓ/일)과 판매장을 갖춰 올해부터 본격 생산․유통에 나섰다. 고로쇠 수액 유통뿐만 아니라 고로쇠를 이용한 고로쇠 막걸리, 고로쇠 된장 등을 판매하고, 인근 별내리 산촌생태마을과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등 유통‧가공‧체험으로 6차산업화 롤모델로 손꼽힌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산지에서 직접 자동화된 정제시설로 수액을 채취하는 것은 전국에서 제일 선진화된 시스템”이라며 “전남의 대표 임산물인 고로쇠를 이용해 막걸리, 간장, 된장 등을 가공․유통하는 6차산업화를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비교우위 고로쇠 자원을 이용한 6차산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포장재 개선과 위생적 자동화 정제시설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화 시설은 정제, 살균, 주입, 캡핑에서 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외부와 철저히 차단되는 폐쇄형 구조를 갖춰 위생적 유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직무대리 장관웅)은 3일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2017년 안정적인 목재 생산·공급을 위하여 목재생산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북부지방산림청은 강원영서·수도권지역 국유림 43만ha에서 전년도 계획량 141천㎥보다 약 8.2% 증가한 152천㎥을 생산할 계획이며, 입목처분, 간벌목 생산, 직영벌채 등 이용이 가능한 목재는 최대한 수집하여 공급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목재생산 및 공급계획 논의 △목재수급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 △목재생산 확대를 위한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중점사항으로 하여 각 국유림관리소 목재생산 관계자들과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장(청장 직무대리 장관웅)은“친환경벌채 정착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한편, 국산목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유능한 정부3.0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가 2017년 연구 추진 방향 및 계획을 발표했다.2017년 계획에는 지역 현안인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 방제와 멸종위기에 처한 한라산 구상나무 보존’, ‘제주지역 자생식물의 자원화 연구를 통한 소득증대 강화’ 및 지역산림조합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임·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가 포함되었다.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달 28일(화)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도내 행정기관, 학계, 산업계, NGO 단체 등 14개 기관이 참석한「산림정책고객간담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올해 계획을 확정했다.간담회에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이루어진 산림청 규제 개선 분야를 소개하고, 올해 연구역량을 집중해야 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는 올 한 해 ‘구상나무 보존ㆍ복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활용’ 분야 연구는 물론 고사리, 표고버섯 등의 임산물 생산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곶자왈 역사문화 유적,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관련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 김찬수 소장은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는 매년 초 이러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평창군은 노산·노람뜰 일원에 자연자원 및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차별화된 산림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평창 힐링체험파크 조성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창 힐링체험파크 조성공사는 총사업비 35억(국비 17.5억, 도비 5.25억, 군비 12.25억)으로 2017년 3월 착공, 2018년 12월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지인 노산·노람뜰 일원은 활용 가능한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평창의 자연과 문화를 배우고 느낄수 있도록 새소리원(미로숲), 물소리원, 빛의화원, 생태습지원 등 공간별 특성에 맞는 공원을 조성하여 교육적, 체험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새소리원 입구에는 재미있는 체험이 되도록 미로숲을 조성하여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노람뜰 일원에 건립중인 수석전시관 및 바위공원, 녹색휴양공원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대규모 관광지 조성으로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중‧고등학생들의 교육공간,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힐링공원 등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재국 군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수복)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체리, 매실, 플럼코트 등 재배를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유실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기초반과 전문반으로 나누어 운영된 이번 교육에는 총 7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했으며, 과수나무 식재를 위한 토양관리를 시작으로 친환경 재배를 위한 농자재 제조, 소득이 되는 핵과류 품종선택, 병해충 관리까지 과수 재배를 위한 총 기술이 포함되어 있는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들은 이번 교육으로 새로운 과수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매우 만족했다. 박 소장은 “수도권 교통요충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살려 체리마을조성, 딸기체험농장 확대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는 과수 품목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가 기후변화 대응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아열대 수종 모링가나무의 산업화를 위해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순천, 장흥, 완도 등 모링가 생산자 대표들과 지난 24일 간담회를 열어 미용과 디톡스 등 상품 개발과 모링가협회 창립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모링가나무는 십자화목 모링가과(Moringaceae)에 속하며 열대 및 아열대 기후 지역에 5~12m까지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칼슘은 우유의 4배, 비타민은 오렌지의 7배, 철분은 시금치의 25배가 함유돼 있는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에서 모링가나무를 아프리카 난민 구호식품으로 권장하고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할 정도로 빈곤 해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모링가나무의 도내 적응성을 높이고 식재 면적을 늘리기 위해 적정한 식재 밀도 및 시비량, 월동 재배시험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구소 시험지(400여㎡)에 직접 파종해 3∼4m 높이로 키운 모링가나무의 잎과 줄기 등을 활용해 건강차와 셀룰라이트, 클린징오일, 디퓨저주방용 세제, 입욕제 등 8종의 체험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지리산, 덕유산 지역을 포함한 관내 고로쇠수액 채취지에 대해서 2월말부터 3월까지 현장 점검 및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는 전남·전북, 경남지역 국유림 내 86개 마을주민들에게 약 70만ℓ의 고로쇠수액 채취 양여를 허가했으며, 산촌 주민들의 농외소득(719백만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점검반은 총 2개조 14명으로 구성했으며, 주요 임무로는 무허가지의 불법·무단채취 및 수액 집수통, 호스 등 생산·보관시설의 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협약자(양여 주민들)의 연간 60일 이상의 의무사항 이행 실적을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산불의 예방 및 진화활동, 도벌 및 불법산지전용의 감시 및 예방 활동 등을 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로쇠수액 채취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채취가 되도록 하고, 유통시장 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2일 경남 거제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와 거제시, 산림조합, 생명의숲 관계자와 지역 주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동백나무 3000그루를 심었다. 행사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으로 향후 관광자원과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백숲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가 복원조림을 통해 재선충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첫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2만3000ha에 54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산림기술개발·보급에 관한 협업을 위하여 한국산림기술사협회(회장 이임영)와 2월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 관련된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은 물론 숲가꾸기, 나무심기와 같은 산림자원 조성·육성분야에서도 한국산림기술사협회의 전문적인 기술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산림자원의 경제·사회·문화·환경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이를 활용한 산림서비스 제공범위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전기가 되었다 협약식에는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재해안전과장, 기획운영과장과 한국산림기술사협회장, 강원도지부장, 사무국장 등 10명이 참석하여 협약서를 낭독하고 서명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장 “이번 산림분야의 협업으로 산림기술력을 높이고 울창하게 산림을 가꾸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행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