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사천~제주간 카페리 ‘오션 비스타 제주’ 명명식 개최

     

사천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게 될 카페리 ‘오션 비스타 제주호’가 공식적으로 출생신고를 마쳤다.


11일 ㈜현성엠씨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에서 사천~제주간 뱃길을 오가는 카페리 ‘오션 비스타 제주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선사, 조선소,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사천시, 해운조합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오션 비스타 제주호’의 안전운항과 축복을 기원했다.

명명식은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선주에게 인도하기 전에 건조된 선박에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이다.

㈜현성MCT는 이날 명명식으로 출생신고를 마친 ‘오션비스타 제주호’를 오는 15일 삼천포항으로 가져올 예정이며, 오는 20일 첫 상업운항을 목표로 본격 운항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 취항일은 3월16일 예정된 운항심사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우리나라 항구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한국형 카페리 선박으로 안전성과 조종성능이 우수해 협소한 항구에서도 자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모임과 그룹별, 가족단위로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노후화된 여객선이 아니라 2만500톤급(길이 160미터, 너비 24.8미터)으로 새롭게 건조된 연안여객선으로 여객선의 안전성과 함께 해상교통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길이 160미터, 너비 24.8미터, 톤수 2만 500톤급의 선박으로 4.5톤 화물트럭 150대, 891명의 승무원과 승객을 한꺼번에 나를 수 있다. 여기에 식당, 편의점, 스낵바, 카페, 노래방, 게임룸, 유아실 등을 설치, 이용객 편의제공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오션비스타 제주호'는 일주일에 4번 운항예정이며, 화·목·토·일요일에 삼천포신항 여객부두에서 밤 11시에 출항하고 다음날 오전 6시 제주항에 도착한다.

제주항에서는 월·수·금·일 낮 12시에 출항하고 오후 7시에 삼천포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오션비스타 제주호'의 운항일정 및 예약 등과 관련한 사항은 운항선사인 ㈜현성엠씨티(1855-3004, 055- 832-3001)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오션 비스타 제주호가 명명식을 마치면서 본격 운항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천~제주간 여객선 운항 재개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