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 염지하수 발견!

여름철 해수풀장 및 향후 해양치유센터 수(水)치유자원 활용

완도군이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해양치유 자원인 염지하수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하여 염지하수 부존성 조사 및 개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염분 농도가 기준에 적합한 염지하수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염지하수란 바닷물과 민물이 지하 암반층 밑으로 흘러들어 섞인 물을 말한다. 

염지하수가 발견된 지역은 완도군이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신지명사십리 해변이다. 

총 3개 공을 시추한 결과 1, 2호 공은 염분 농도가 3퍼밀(‰)이하로 낮았으나 3호 공은 7~10퍼밀(‰)로 염지하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사십리 앞바다 바닷물 염분 농도는 약 35퍼밀(‰) 정도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지하수지질부 김대화 과장은 “염지하수를 찾기 위해 지하 150m까지 시추하여 양수량은 1일 약 100톤까지 생산 가능하며, 45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3개 공 모두 저온세균과 중온세균이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되어 당장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군은 3개 공 중 염분 농도가 3퍼밀(‰) 이하이며 1일 500톤까지 생산이 가능한 2호 공 지하수는 2021년 해양치유센터가 완공되면 해수풀장 등 테라피 시설에 공급하고 염분 농도가 1퍼밀 이하인 1호 공 지하수는 해양치유 단지 내 각종 시설에 공급하여 생활용수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염지하수로 활용할 수 있는 3호 공에 수중 모터를 설치하여 7월 19일부터 명사십리 해양치유 존에서 운영하는 다시마 풀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명사십리해수욕장 바닷물의 염분 농도가 약 35퍼밀(‰)이나 염지하수는 염분 농도가 10퍼밀 이하로 낮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적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도군은 7월 19일부터 한 달 간 신지명사십리 해양치유 존에서 다시마풀장, 비치바스켓,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등 8종의 해양기후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개청 10주년... 전국1호 책임동...新자치모델 만든 10년
전국 1호 책임읍면동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이하 대동센터)’가 개청 10년째를 맞았다. 대동센터는 시흥시가 2015년 3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책임읍면동제를 도입해 일반동이던 대야동과 신천동을 하나로 묶어 만들었다. 현재 약 8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대야·신천 지역은 시흥시 전체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주차, 안전, 복지 사각지대 등 원도심 특유의 문제들이 상존하지만, 대동센터는 민관 협력과 주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동센터대야·신천권 구도심의 지역 복지 사무와 생활 민원 인허가(신고) 및 불편 사항 처리 등 기존 행정복지센터 고유의 업무를 넘어 다양한 자체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었고, 특히 주민과 행정이 하모니를 이루며 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나눔주차장’ ‘골목상권살리기’ 지역 활력 업↑ 대동센터의 ‘거주자 우선주차제’와 ‘나눔주차장’은 원도심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센터의 대표 정책이다. 공공시설, 교회, 학교 등의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99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1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