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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시재생, 동상시장에 주차타워, 청년몰 조성한다.

김해시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동상시장에 주차타워와 청년몰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해시 도시디자인과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주차환경 개선, 청년몰 조성,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을 공모하여 세 가지 모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97억원(국비 58억, 시비39억)을 확보하여 현재 동상시장 동편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부지에 지상5층 185면 규모로 주차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며, 도시디자인과에서는 시비를 추가로 38억을 확보하여 6, 7층과 옥상층까지 문화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동상동 881-1번지 일원 3층 건물에 2 ~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25개의 청년 상인 점포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청년몰 당 15억 원(국비 7.5억, 시비 6억, 자부담 1.5억)이 투입되며 기반조성, 점포 개선, 공동 마케팅, 교육, 임차료 지원 등 청년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은 청년몰 조성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이번에 공모하여 3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국비 확보 사업을 통해 동상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온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와 함께 인근 주민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주차장은 동상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1시간 무료 서비스를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동상시장 청년몰은 복고와 글로벌 문화를 기반으로 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현재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1-Day Class, 청년 상인 대상 수요를 반영한 IT?IoT 관련 업종 육성, 문화?예술?정보기반 전시?공연?체험?이벤트 향유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김해시의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청년의 기(氣)도 살리고 동상시장에 젊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열심히 사업을 구상하여 공모를 준비했고, 더불어 우리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홍철, 김경수 국회의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애써 주신 덕분에 사업이 선정 된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며 성공적인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 및 청년 정책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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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빈 상가’가 실내 파크골프장으로…서울교통공사·용산구 협약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용산구청(구청장 박희영)은 5월 23일(금)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유휴 공간을 시민 친화형 여가·복지 거점으로 꾸미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용산구 관내 비어 있던 역사 상가는 ▲용산구 보건소 거점센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장기·바둑판 등 고령층 놀이용품 대여점으로 탈바꿈한다. 두 기관은 역별 생활권 분석을 통해 접근성 높은 지하철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1~4명이 짧은 코스를 즐길 수 있어 고령층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다. 용산구는 이미 14개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협력은 공사가 추진 중인 ‘육각형 상가 정책’(공공성 + 트렌드 반영 상가 활성화)에도 탄력을 준다. 공사는 광화문 책마당, 어르신 일자리공방, 이동노동자 쉼터 등 경험형 시설을 역 내에 도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비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백호 사장은 “역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지하철은 도심 속 여가·복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시민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