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광주로 갑시다’ 5·18 택시운전사 프로그램 연장 운영

9월1일 현재 600여명이 탑승, 5‧18 진실 알리는데 크게 기여

전국민적 호응에 따라 종료 예정일인 9월3일 이후도 운영키로 9월1일 현재 600여명이 탑승, 5‧18 진실 알리는데 크게 기여

광주광역시가 영화 ‘택시운전사’ 흥행을 계기로 광주를 찾는 탐방객들을 위해 시작한 5‧18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인 ‘광주로 갑시다’를 당분간 연장 운영키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이 당초 9월3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영남, 충청, 호남 등 전국 각지에서 탐방객이 쇄도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 이번 연장은 결정은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광주와 5·18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정경택 미국 블룸필드 대학교 부총장과  경상도에 사는 어머니를 모시고 광주를 찾은 어느 딸은 “그동안 5‧18에 대해 막연한 감정만 가졌는데 실제 와서 둘러보고 이제야 광주를 제대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1일까지 총 605명이 탑승할 정도로 탐방객들의 호응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광주로 갑시다’는 5․18 사적지와 영화배경 장소를 소개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진실을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연장되는 프로그램 중 ‘5‧18택시운전사’는 광주송정역과 광주터미널에서 각각 출발하는 2개 코스로, 택시 7대를 투입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0회 운영한다. 운전과 해설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가능한 개인택시 운전사가 맡는다. 이용요금은 택시 기본요금인 2800원이고, 탑승을 희망하는 탐방객은 광주문화재단으로 문의(062-670-7483, 7485)하면 된다.
  ※ 운행코스
(1코스) 송정역 → 5․18자유공원 → 국립5․18묘지 → 옛 광주MBC → 옛 전남도청(민주광장) → 전일빌딩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 옛 적십자병원 → 송정역
(2코스) 광주터미널 → 5․18자유공원 → 국립5․18묘지 → 옛 광주MBC  → 옛 전남도청(민주광장) → 전일빌딩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 옛 적십자병원 → 터미널

5․18버스’는 광주시티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하루 2회(1회차 오전 9시~오후 1시 / 2회차 오후 2시~오후 6시) 운행한다. 해설은 5‧18민주화운동 전문해설사인 오월지기가 버스에 탑승해 현장을 동행하며 진행한다. 이용요금은 1000원이고, 관심있는 탐방객은 광주관광협회(062-233-3399)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운행코스
광주송정역 → 광주터미널 → 자유공원(시청 시민숲) → 망월묘지(국립5․18묘지) → 옛 전남도청(민주광장)
→ 전일빌딩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 적십자병원 → 광주터미널 → 광주송정역

한편,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 영화 ‘택시 운전사’는 관람객 1100만명을 넘어서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0위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