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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인권도시 만든다

광주人꽃지기 공식 출범…인권모니터링․정책제안 등 전개
윤장현 시장 “국가폭력서 인간존엄 지켰듯 일상 속 인권 앞장서자” 당부


우리 사회 곳곳의 인권상황을 점검하고 시정을 촉구하며, 인권정책 제안과 캠페인 등을 전개할 ‘광주人꽃지기’가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 속 인권 실천활동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광주人꽃지기’발대식을 개최했다.

人꽃지기’는 꽃처럼 아름다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켜나가는 사람들의 은유적 표현이다.

광주人꽃지기는 인권 모니터링, 인권실천 홍보 캠페인, 인권정책 제안 등 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광주지역 5개 자치구별로 15명 내외, 총 75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치구에서 인권실천 활동을 하고, 광주시는 실천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인권감수성 교육, 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등 시‧자치구 협업으로 ‘광주人꽃지기’를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는 첫 번째 인권모니터링사업으로 행정기관 등 주요 공공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와 운영실태 등을 점검한다.

장애 당사자와 인권단체의 자문을 거쳐 모니터링 체크리스트를 제작, 현장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이용 불편사항을 점검한 후 관련기관이나 부서에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권력으로부터 폭력 당하기도 하지만 위로도 사람에게 받고 치유하는 것도 사람이다”며 “광주人꽃지기 여러분들의 맑은 향기와 따뜻한 온기가 광주를 사람 맛 나는 세상으로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1980년 5월 부당한 국가권력의 폭력 앞에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 가치를 지켜냈듯이, 이제는 우리 모두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人꽃지기가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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