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10일(화)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 콜롬비아 방문단을 초청하고, 한국 운전면허제도와 운전면허시험장 운영방식에 대해 알렸다.
공단은 콜롬비아 방문단에 △한국 운전면허 발급 체계 설명 △위성항법(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기반 기능시험 체험 △콜롬비아 운전면허제도에 대한 한국 운전면허 전문가 토론 △민간기업 운전면허 자동채점시스템 수출 기술설명회 등을 제공했다.
콜롬비아 카를로스 마리오 대표단장은 “정부재정사업으로 운전면허제도 법제화, 자동채점시스템, 시험관 역량 강화 교육 등 발주할 계획”이라며, “한국 운전면허제도를 배워 콜롬비아형 운전면제도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운전면허제도 도입을 희망하는 콜롬비아, 모잠비크 등 외국정부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공단이 보유한 기술 전수와 민간기업 세계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협력을 확대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민관 협력으로 몽골, 모잠비크 등 해외 교통안전 관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정부재정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민간기업 세계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교통안전 분야 해외진출 지원센터’운영, 해외 정부기관 대상 견학, 기술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