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간부회의서 8월 주요업무 점검

  • 등록 2025.07.30 15: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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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연계한 살수차, 무더위 쉼터 점검 등 폭염 대책 추진…시민피해 없도록 지시
“도심형 습지 보전의 혁신 모델”…장항습지를 통해 국제 생태외교 포문 열었다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도시로…고양시 인프라 쿠팡플레이로 신성장 동력 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해 8월 주요 사업과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폭염 대책 추진을 당부했다.

먼저 이 시장은 “여름철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체육행사가 많은 만큼 시민들이 무더위를 잊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부서에서 다각도로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폭염기간 동안 살수차 운영, 취약계층 안부확인 및 무더위쉼터 점검 등으로 시민피해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며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어르신들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 우수사례 발표국으로 초청받아 국제사회에 장항습지를 소개하고 왔다”며 “도심형 습지 보전의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장항습지를 통해 고양시가 국제 생태외교 거점 도시가 될 것”이라고 이번 국외 출장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 23일 쿠팡플레이와 업무협약으로 고양시의 뛰어난 인프라에 콘텐츠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더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양시가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가 되고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연 유치부터 K-콘텐츠 제작 지원까지 적극적인 협력과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환경영향평가를 보고받은 이 시장은 “고양시가 주도적으로 시정 철학을 담은 사업 방향과 구상안을 도출해 국가와 LH에 전달해야 한다”며 개발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향후 운영과 활용에 대한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검토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지식산업센터의 경우도 설비 진입 등이 가능토록 층고를 높여 사무실 활용도를 높이고, 작은 평수를 사용하는 소기업부터 2~3층 전 층을 사용하는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입주 가능한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허가 부서에서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각종 수상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제7회 대한민국 인터넷 혁신 소셜 아이어워드(유투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서를 격려하며 “이번 수상은 고양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위해 힘 써 달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8월 주요 업무 및 행사 점검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간부회의 전경(7월 다섯 번째)
백광훈 기자 bkh4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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