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김창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선정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전했다.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은 지역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의약육성법을 개정하여 2024년부터 지자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이 의무화 되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한의약 기술을 활용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인구고령화 및 저출산 등 지역 실정에 맞게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소·보건지소 한의진료실 운영, 저출산 및 난임부부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연계한 건강증진사업 홍보부스 운영 등을 중심으로 지역계획을 수립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을 한의약과 협업하여 한의약 발전 지원책을 발굴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서 한의약 관련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며, 특히나 고령인구와 취약계층의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여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